인생사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탄식을 하며 삶의 지혜를 깨친 전도자는 그럼에도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일은 먹고 마시고 수고하는 일이라고 하면서 결국 이것은 하나님께 달린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지식과 희락에 감사하고 죄를 지으면 노고를 주신다는 것을 알고 이 땅에서 금방 없어질 것에 연연하지 말고 가난하고 약한 이웃들을 돌봐 하늘에 없어지지 않을 재물을 쌓으라고 권면합니다. 이렇게 깨달으면 사람이 마음먹은 것만큼 되느냐? 아닙니다. 그것 또한 사람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니 그 이유는 모든 것을 지으실 때 하나님이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기 때문이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때를 모르고 사람이 자기 마음대로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고 수고함으로 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