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오늘묵상

QT. 삶은 선물입니다. (전도서 2:18-26)

무주이장 2022. 12. 6. 11:30

QT. 삶은 선물입니다. (전도서 2:18-26)

 

 모든 것이 헛되다고 지금까지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것보다 그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은 없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기쁨의 원천은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랍니다.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는 그가 주게 하시지만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말씀이신지 모르겠습니다.

 

 매일성경의 해설을 보겠습니다. 전도자는 의미 없고 하찮아 보이는 반복적 일상에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오는 선물이 있음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선물해 주심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이니 내 손으로 붙들려하면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처럼 빠져나가겠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맞이하는 사람은 그 선물을 누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내게 남을 것만 생각하면 실망뿐입니다. 일평생 밤낮으로 힘겹게 일하지만 결국 내 손에 남는 것은 없습니다. 해 아래 모든 수고는 내가 아닌 누군가의 몫으로 돌아갑니다. 내 손에 돌아올 몫 만을 위해서 살면 슬픔밖에 건질 것이 없습니다. 여기서 매일성경은 누가복음 12:33을 소환합니다.

너희 소유를 팔아 자선을 베풀어라. 그리고 너희를 위하여 낡지 않는 지갑을 만들고, 하늘에 없어지지 않을 재물을 쌓아라. 거기는 도둑이 접근할 수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다(아가페 쉬운 성경)

 

 내 한 몸, 편하고 잘 살고자 사는 인생은 헛되지만, 조금 더 나아가 내 가족의 경제적 풍요와 모자랄 것 없는 환경을 위해 수고하는 삶은 헛되지만, 내가 수고하여 얻은 것을 없는 이에게 나눠 주는 삶이 가치 있다 하십니다. 다음 장이 어떤 내용일지 짐작이 갑니다.

 

 설명이 없었으면 한참 뒤에나 알아차렸을 말씀이었을 것입니다. 이토록 성경을 공부하는 묵상이 얕기만 합니다.

예스24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