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혀를 제어하라(야고보서 3:1-12)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야고보서 3:6) 기도를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나의 갈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기도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나오는 ‘하나님 아버지’에서 목에 가시가 걸린 듯 주저합니다. ‘하나님’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가 걸린다는 말입니다. 왜 그런지 생각합니다. 우리가 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 저의 아버지도 세상을 살아가는 것에 힘들어하셨습니다. 열심히 사시지만 생활이 넉넉해지는 것은 속도가 늦었습니다. 고등학교 입학을 결정할 때 아버지는 대학 학비를 미리 걱정한 듯,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할 것을 권유하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