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 미국이민을 간 분들의 수기를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신문기자, 간호사, 약사 등 이런저런 직업을 가진 분들이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갔습니다. 내가 이민을 가려는 꿈이 있어서 읽은 것이 아니라, 참정권도 없는 남의 나라에 가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떻게 적응을 했는지 궁금해서 읽었습니다. 약사나 간호사는 우리나라를 벗어나면 국가자격증이란 게 효력이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미국에서 공부를 해서 직업을 구했다는 내용이 수기의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그 외 다른 분들은 모두 미국에서 세탁소나 슈퍼마켓에서 일을 시작하여 자기 사업장을 가졌다는 내용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리 독재가 난무하고 민주주의는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길 기다릴 정도로 기대 난망인 나라이지만, 왜 갈까? 의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