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 47

오늘의 묵상 : 악인은 의인 앞에 엎드러진다(잠언 14:1-19)

오늘의 묵상 : 악인은 의인 앞에 엎드러진다(잠언 14:1-19)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잠언 14:14-17) 어제 뉴스에 시민단체가 지난 ‘부처님 오신 날’ 조계사 앞에서 개신교 집회를 핑계로 절 행사인 봉축법요식을 방해한 사람들을 고발하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10여 명의 사람들이 절의 상징물인 탑 등을 우상이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천국행’을 강요한 사건입니다. 목사라는 사람의 인터..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초청, 죽음의 초청(잠언 9:1-18)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초청, 죽음의 초청(잠언 9:1-18)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언 9:7-10) 거만하여 남을 무시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뭐라도 해야 할 듯합니다. 악인을 책망하는 것도 거의 본능적이죠. 그런데 우리는 조심을 해야 합니다. 나의 징계와 책망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에서는 거만한 자에게는 책망을 ..

오늘의 묵상 : 늘 기도하며 깨어있어라(누가복음21:29-38)

오늘의 묵상 : 늘 기도하며 깨어있어라(누가복음21:29-38)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누가복음21:34) 사람이 힘들면 고통을 잊으려고 술이나 환락에 기대기 쉽습니다. 아주 젊은 시절에는 술이나 환락이 즐거움의 수단으로 잘못 생각되어 쉽게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 그 즐거움은 가산의 탕진이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을 깨닫고 절제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경제나 가정생활에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면 더욱 절제된 생활을 하고, 그 결과 중년임에도 멋진 체형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요즈음은 외모가 재산이 되는 시절이지요. 은혜로운 일입니다. 그런데 중년이 되어도 절제가 되지 않는 것이 생활의 염려 ..

오늘의 묵상 : 성전 파괴의 징조와 제자의 삶(누가복음 21:5-19)

오늘의 묵상 : 성전 파괴의 징조와 제자의 삶(누가복음 21:5-19) '하나님이 떠나신 성전을 숙주 삼아 기생하는 사람들의 교만과 위선'이 하늘을 찌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없는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한다면서 선량한 교인들을 현혹시켜 이익을 편취합니다. 교회는 더욱 커지고 겉치레는 갈수록 화려해집니다. 옷은 더욱 현란한 치장을 하고 장식이 주렁주렁합니다. 굵은 베옷을 입으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경고를 하십니다. 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누가복음21:5-6)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후쿠시마의 원자로가 폭발을 했고 지금도 악의 기운이 넘쳐나고 ..

오늘의 묵상 : 어린아이의 하나님 나라(누가복음 18:15-30)

오늘의 묵상 : 어린아이의 하나님 나라(누가복음 18:15-30) 예수께서 그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16절)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24-25절) 기독교는 마르틴 루터가 목숨을 걸고 구교에 대한 반발을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이 시작된 것이지요. 가톨릭 교회의 폐악이 극심한 지역일수록 종교개혁의 바람은 드셌을 겁니다. 장 칼뱅도 종교개혁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입니다. 프로테스탄트 운동의 시작은 장 칼뱅에서 시작했습니다. 프로테스탄트를 우리는 청교도라..

오늘의 묵상 : 시편52:1-9 나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오늘의 묵상 : 시편52:1-9 나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4절)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6-7절) 에돔인 도엑이 사울에게 다윗의 위치를 고자질하는 상황의 시편입니다. 다윗이 간사한 사람은 하나님이 심판하실 것을 확신하는 대목입니다. 사악한 말로 사람들을 괴롭히면 하나님이 영원히 멸하시고 붙잡아 살고 있는 장막에서 뽑아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뿌리를 빼시리라고 간구하며 확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야 사울의 편협과 소심, 질투심, 권력집착이 다윗과 대비되어 그것이 악이라고 판명되지만, 당시 막..

오늘의 묵상 : 시편51:1-19 새 마음을 지어주소서

오늘의 묵상 : 시편51:1-19 새 마음을 지어주소서 주께서는 제사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주의 은택으로 시온에 선을 행하시고 예루살렘 성을 쌓으소서 그 때에 주께서 의로운 제사와 번제와 온전한 번제를 기뻐하시리니 그 때에 그들이 수소를 주의 제단에 드리리이다(시편51:16-19) 다윗이 밧세바와 동참한 후 선지자 나단이 그에게 왔을 때 그가 한 참회시라고 합니다. 다윗은 그의 죄를 고백하면서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어떤 제물이나 제사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더 귀하게 받아주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오늘의 묵상 : 시편50:1-23 제사로 언약을 맺은 이들

오늘의 묵상 : 시편 50:1-23 제사로 언약을 맺은 이들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리니(9절) 내가 수소의 고기를 먹으며 염소의 피를 마시겠느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존하신 이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13-15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23절)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모든 만물의 소유주이시기도 합니다. 배가 고프셔서 수소를 잡아서 바치라고 하실 분도 아니십니다. 단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마음을 제례의 형식을 빌려 표현하고 ..

오늘의 묵상 : 부자와 나사로(누가복음 16:14-31)

오늘의 묵상 : 부자와 나사로(누가복음 16:14-31)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그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그러나 율법의 한 획이 떨어짐보다 천지가 없어짐이 쉬우리라(누가복음 16:16-17) 유대교에서는 ‘물질의 풍성함은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충성의 보상으로 받는 값이고, 가난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키지 않아 진노한 하나님이 벌을 내리신 것’(블로그 헵시바에서 인용)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는 말씀에 바리새인들은 속을 들킨 듯 당황하며 비웃음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율법은 바리새인들의 가장 큰 무기였습니다. 자신들이 가장 정통하다고 자부하..

오늘의 묵상 :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누가복음 16:1-13)

오늘의 묵상 :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누가복음 16:1-13)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던 청지기가 위기에 빠집니다. 주인의 재물을 낭비한다는 소문을 들은 주인이 청지기에게 청산을 하라고 합니다. 해고통지를 한 것입니다. 청지기는 해고통보를 받은 즉시 주인 몰래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청지기로 인하여 빚을 줄이게 된 사람들이 나중에 청지기를 환대할 것을 예상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자기의 재산을 낭비하는 행위를 마지막까지 한 청지기에게 오히려 칭찬을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살이 처세술에 능한 불의한 청지기에게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인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