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오늘묵상 144

오늘의 QT: 요한복음 13:1, 34 예수님의 사랑 따라하기의 어려움

오늘의 QT: 요한복음 13:1, 34 예수님의 사랑 따라하기의 어려움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요한복음13:1)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복음 13:34) 요즘 저는 아이들에게 사랑한다는 표현을 많이 하려고 조심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이 제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드는 불쾌감의 근원이 불안이라는 것을 인식하고서는 전에는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던 화를 참아냅니다. 세상사는 인과의 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데, 아이의 행동이 한참을 돌아서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피해를 줄 것을 염려한 나의 불안감이 인과의 법을 이해못하는 아..

오늘의 QT: 요한복음 11:47-57 가야바의 계략

오늘의 QT: 요한복음 11:47-57 가야바의 계략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그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요한복음11:47-50) 예수님이 죽은 후 나흘이나 지나 부패하기 시작한 나사로를 살리시는 표적을 행한 후 예루살렘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아, 예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의논하는 중입니다...

오늘의 QT: 요한복음 10:22-42 나와 아버지는 하나니라.

오늘의 QT: 요한복음 10:22-42 나와 아버지는 하나니라. 예루살렘에 겨울이 왔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더럽힌 안티오쿠스 4세에게 반란을 일으켜 예루살렘을 탈환하고 성전을 정화한 일을 기념하는 날인 수전절에 예수께서 솔로몬 행각에서 유대인들에 에워싸인 채 질문을 받습니다. 유대인 : 당신이 언제까지나 우리 마음을 의혹하게 하려 합니까? 당신이 그리스도라면 밝히 말씀하소서. 유대인들이 수전절에 느끼는 감회가 남달랐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로마에 대항하여 민족이 독립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 꿈을 이룰 다윗의 자손, 유대인의 메시아 그리스도가 정말 저 사람 예수일까 궁금합니다. 예수를 중심으로 다시 정치적, 군사적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묻고 있는 겁니다. 예..

종교개혁, 피터 마셜지음, 이재만 옮김,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011

종교개혁, 피터 마셜 지음, 이재만 옮김, 교유서가 첫단추시리즈 011 제가 가진 신앙은 신교입니다. 개신교라고 해서 구교 또는 가톨릭과 구분합니다. 구교가 이승에서의 행위로 인하여 구원을 받는다는 교리를 이용하여 면죄부를 팔아 뱃속을 채우던 시절,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는 작센의 수도 비텐베르크의 성 근처에 자리한 교회의 문에 반박 조항들을 길게 열거한 문서(95개 논제)를 붙입니다. 이는 루터가 당시 비텐베르크 대학의 교수였고, 신학부 내에서 학구적 논쟁을 시작하는 관례적인 방법으로 사전에 논제를 게시한 행동이었다고 합니다. 루터의 행위는 오늘날 대학에서 강의 목록을 공지하는 행위보다 별반 극적일 것이 없었고, 95개 논제 자체는 딱히 혁명적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종교개혁이 마르틴 루터..

QT: 자비 없는 자비의 집(요한복음 5:1-15)

QT: 자비 없는 자비의 집(요한복음 5:1-1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요한복음 5:5~12) 제가 근무하는 곳은 경기도 이천입니다. 점심을 먹고..

QT: 세상을 사랑하신 까닭에(요한복음 3:16-21)

QT: 세상을 사랑하신 까닭에(요한복음 3:16-21) 하나님이 세상을 이토록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한복음 3:16-18) 매일성경에서는 ‘세상은 구원과 정죄의 갈림길을 앞에 둔 중립적인 상태가 아니라, 이미 정죄받아 멸망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따르면 구원을 받지만, 그분을 믿지 않고 거부하면 정죄받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려면 악..

QT: 책 읽기, 성서, 존 리치스 지음, 이재만 옮김,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019

QT: 책 읽기, '성서' 존 리치스 지음, 이재만 옮김, 교유서가 첫단추 시리즈 019 성경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사랑 가득한 온화한 얼굴을 상상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기에 비록 지상에서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으며 희로애락에 빠져 있는 우리 모습으로 오신 분이지만 그렇겠지 단순하게 생각하다가 예수님이 성전의 상인들을 쫓아내는 장면에서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신도들이 신전에 바치려는 제물과 재산은 거룩하지 않아 바칠 수 없다는 엉뚱한 율법의 보호 속에 성전에서 전을 펼친 상인들은 신도들이 가져온 제물과 화폐 대신 자기들이 파는 제물과 화폐로 바꿔야 한다고 하여 폭리를 취했습니다. 물어보나 마나 상인들은 제사장들에게 상납을 했겠지요. 성전 내 상인들을 예수님은 쫓아내신 것입니다. 이를 성경에서는 어떻게 표현했나..

책 후기, 일상의 성화, 데이비드 폴리슨 지음, 김태형 옮김, 토기장이 출판

책 후기, 일상의 성화, 데이비드 폴리슨 지음, 김태형 옮김, 토기장이 출판 다락방 모임을 하면서 공복감이라고 할까, 갈증이라고 불려도 좋을 감정이 생기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다락방 교재의 첫 쪽을 보면 다락방 모임 시간은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신학적 이론을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그럼 어떤 시간일까요? 동역자들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묵상이 우리들의 현실 생활에서 어떤 의미이며 우리는 어떻게 행동을 할까를 의논하고 각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이 아닐까 저는 생각했습니다. 성경과 신학 이론을 얘기하는 것은 지식을 겨루는 모임, 논쟁을 하는 모임으로 변질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고 또한 생각했습니다. 모두가 성숙하지 못한 성경에 대한 지식으로 ..

QT: 겸손하셔서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우리 예수님?

QT: 겸손하셔서 말구유에서 태어나신 우리 예수님? 마리아는 마구간에서 첫아들을 낳아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눕혀 두었습니다. 그것은 여관에 이들이 들어갈 빈방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누가복음 2:7, 아가페 쉬운성경) 성경의 기자(기록자라는 말이겠죠?)는 성령의 인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였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상식으로는 아브라함 당시의 기록도 아니고, 예수님 당시의 기록도 아닌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신 후,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사람에 의해 기록이 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성령(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의 인도로 성경을 기록하게 되었다는 설명이 요령부득이라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전에도 쓴 적이 있습니다만, 예수님이 십자가 형을 받은 이유는 이스라엘의 제사장들 때문이었..

QT 칼빈, 고통의 문제에 답하다(칼빈의 욥기 설교) 임형권(매일성경)

QT: 칼빈, 고통의 문제에 답하다(칼빈의 욥기 설교) 임형권(매일성경) 제가 욥기를 처음 읽고 의문을 가지고, 속마음으로 반발을 한 내용입니다. 1. 하나님이 사탄의 제안을 받고는 두 번이나 수락하여 욥을 고난에 빠뜨립니다. 그럼 사탄은 하나님과 동격이 아닐까? 서로 자랑하고 비판하고 경쟁하는 라이벌 정도? 2. 욥과 세 친구들과의 대화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믿는 친구들의 논리가 천편일률이고, ‘어디서 약을 팔아’ 하는 반감을 가졌던 것? 3. 하나님이 욥의 기도를 듣고는 나타나셔서 세 친구의 말이 틀렸다며 욥의 잘못을 지적한 후 다시 그에게 복을 주시니, 하나님은 자기 과시를 위하여 개인의 고통을 이용하고, 잘못을 물질로 보상하는 장사꾼? 4. 욥이 자신은 떳떳하다고 대꾸하는 모습에서 그의 불행이 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