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오늘묵상 144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교수, 두란노 아카데미 출판 4.

메시아적 사건,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 그러던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잠시 눈이 멀었다가 깨달은 것이 “그리스도가 우리 모두를 위하여 죽고 부활했다”는 것을 모든 사도들의 공통된 복음일 뿐 아니라, 구약의 예언 성취라고 확신합니다(고전 15:3-5, 12) 다시 말해 예수의 메시아적 행위는 우리를 위하여 죽고 부활한 것이며, 이것이 메시아 됨의 내용이고 메시아적 사건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성취했다고 주장하는 구약 성경 본문 중 하나는 바로 유대교 메시아 사상의 가장 중요한 뿌리인 나단의 신탁입니다. 예수의 부활 사건이란 무엇입니까? 베드로, 요한, 야고보 등 예루살렘 사도들과 바울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다윗의 씨 예수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켜 자기 우..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교수, 두란노 아카데미 출판 3.

예수는 어떤 메시아인가? (예수는 메시아인가?) 김세윤 교수의 책, ‘구원이란 무엇인가’의 끝부분에 부록으로 수록된 내용이 예수님을 이해하는 좋은 글이라 정리해서 두고두고 볼 생각으로 정리를 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못하는 이유와 예수는 어떤 메시아인지를 논리 정연하게 설명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이 끌려들어가는 글이었습니다. 구약을 어떻게 봐야 할 것인지, 예수님이 주신 구원은 어떤 내용인지를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직접 읽기를 권합니다. 육신적 관점의 유대교적 메시아 사상 글의 시작은 오늘날까지도 같은 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의 계시로 그리고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담고 있는 책으로 함께 믿는 그리스도인들과 유대인들이 왜 예수의 메시아 됨에 대해서는 ..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교수, 두란노 아카데미 출판2.

김세윤 교수님의 글을 읽고 든 의문 두 가지. 김 교수의 주장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 것을 기록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째, 구원이 과연 ‘모든’ 악과 고난에서 해방시키는 힘일까라는 의문입니다. 유일하시고 절대적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니 ‘모든’ 악과 고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해 보이지만 과연 하나님이시라고 해서 그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계신 것을 제가 안 것은 성경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다 만드신 후 아담과 하와를 만든 것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천국의 상징이기도 한 에덴동산에서 두 사람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살 수 있게 했음에도 둘은 뱀의 유혹에 빠집니다. 하나님이 만든 에덴동산에는 뱀도 살았고, 유혹도 있었다는 말입니다. 애초 하나님의 설계가 ..

구원이란 무엇인가, 김세윤 교수, 두란노 아카데미 출판1.

김세윤 교수님의 주장을 정리한 글 제가 알고 싶은 것은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객관적으로 알고 싶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종교학자(신학자보다는 넓은 의미의 종교학자를 말합니다)의 글을 선호하는 편인데 제게 도움을 주고자 집사님이 추천한 책이 김세윤 교수가 쓴 ‘구원이란 무엇인가’였습니다. 구원에 대한 신학적 설명이 논리적으로 추구되고 있지만 말을 꾸미는 형용사나 부사 그리고 결론을 강요하는 접속사 때문에 읽는 것에 집중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논리적인 설명에 자연스럽게 미끄러져 가고 싶은데 자꾸 돌부리에 걸리는 듯한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김 교수의 설명을 정리하면서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을 잊지 않으려 기록합니다. 구원(redemption)은 포괄적인 개념으로 모든 악과 고난에서 해방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

QT: 땅의 안식과 남은 자의 괴로움, 레위기26:27-39

QT: 땅의 안식과 남은 자의 괴로움, 레위기26:27-39 너희가 원수의 땅에 살 동안에 너희의 본토가 황무할 것이므로 땅이 안식을 누릴 것이라 그 때에 땅이 안식을 누리리니 너희가 그 땅에 거주하는 동안 너희가 안식할 때에 땅은 쉬지 못하였으나 그 땅이 황무할 동안에는 쉬게 되리라(레위기 26:34-35절) 성경은 한 저자에 의해 일관성을 가지고 쓰인 책이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구약도 그렇고 신약도 그렇다지요. 바울처럼 저자가 분명한 편지글이 정경으로 인정되기도 했지만 다른 성경(?)은 정경에서 제외되기도 하였습니다. 성경의 일관성 때문이었겠지요? 구약의 경우는 저자가 분명하지 않다고 배웠습니다. 저는 구약을 묵상하면서 다신교 사회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일신교 유대인들이 왜 불신의 늪에 빠지는..

QT: 야고보서, 3~4장.

QT: 야고보서, 3~4장. 야고보서 3장의 시작은 입으로 하는 말을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말은 찬송을 하기도 하지만 저주를 퍼붓기도 합니다. 말에 재갈을 물려야 말을 능히 부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혀를 우리 몸 가운데 악의 세계라며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나오지 않듯이 우리는 말을 능히 부려 몸 전체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두고두고 새겨야 할 말씀이고 실천해야 할 규범이지만 늘 쉽지 않습니다. 참된 지혜는 시기심과 이기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겸손하게 삶을 통해 지혜를 보이라고 하십니다. 시기심과 이기심에서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을 뿐이니, 부디 평화를 간구하며 지혜를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결국 싸움과 다툼은 나의 이기적..

QT: 야고보서, 2장.

QT: 야고보서, 2장. 유명하다고, 돈이 많다고, 영향력이 있다고, 선거를 도와준다고, 목사가 설교단(강대상=講臺床 참 어려운 한자말이죠?)이 있는 무대로 신도를 불러 응원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교회 내의 지위나 직책과는 상관없고 단지 유력한 신자이면 더욱 그런 모양입니다. 과거 이명박이 다니던 사랑교회에는 그와의 인연을 맺기 위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풍문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이 되었겠지요. 목사님이 그러는 이유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신자가 있습니다.” 자랑을 하는 게지요. 절이 있는 산을 가면 차량을 통제한다는 문구가 보통 있습니다. 스님들이 수행 중인 곳이니 당연히 그렇겠지 생각하고 길을 가는 중에 고급 승용차들이..

성경읽기 : 누가복음 11장

세상을 사는 지혜의 말입니다. 오늘 아침 펼친 성경은 누가복음 11장입니다. 제자들이 요한이 그의 제자들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친 것과 같이 예수님도 기도하는 법을 자기들에게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기도는 간구하는 것이지요. 기도는 원하는 것이지요. 기도는 희망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하게 여겨지게 하시고,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날마다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을 용서하오니, 우리의 죄도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고 우리를 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합니다. 사랑과 용서가 가득한 세상일 것입니다. 먹을 걱정을 덜게 하시고, 타인을 미워하지 않게 해달..

성경읽기 : 요한복음 12장

글로 그리는 그림 ‘베다니 마을 나사로 집 풍경’ 성경 속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12장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수많은 군상들이 제각각 생각하고 결심하고 행동을 합니다. 예수님이 베다니를 방문하였습니다. 베다니는 예수님이 깊이 잠들었다며 깨우러 가야 한다는 나사로가 사는 마을입니다. 나사로의 여동생은 마르다와 마리아지요. 예수님이 오시자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가 대접을 크게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마르다는 음식을 하느라 분주하고, 나사로는 예수님 곁에서 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당시 근로자의 300일 분의 품삯 정도의 가치라고 하네요)에 해당하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드렸습니다. 향유는 원래 머리나 발에 바른다고 하..

성경읽기 : 에스겔 32장~33장

에제키엘서(공동번역, 가톨릭), 에스겔(개신교) (히브리어: יחזקאל, 그리스어: Ἰεζεκιήλ, 영어: Book of Ezekiel)는 유다왕국 말기부터 바빌론 포로기 전반(前半)(약 기원전 593년 - 기원전 571년)에 걸쳐 활동한 선지자 에제키엘의 예언을 모은 구약성경의 글 중 하나이다. 총 48장으로 되어 있다. 내용[편집] 유다인이 우상 숭배로 하느님의 심판을 받아 유다 왕국이 멸망하고 수도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함락된다. 그 후로는 실의에 빠진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회복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예언했다.(위키백과) 마음이 울적한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마음만 다스리면 될까? 생각도 해보지만, 쉽다는 생각이 좀체 들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