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오늘묵상 144

오늘의 묵상 : 광인을 증인으로, 예수님에게 떠나달라고 요청하는 거라사인들은 우리더라.(누가복음 8:26-39)

오늘의 묵상 : 광인을 증인으로, 예수님에게 떠나 달라고 요청하는 거라사인들은 우리더라. (누가복음 8:26-39) 예수께서 거라사인의 땅에 오셔서 한 사람에게 붙은 ‘군대’라 하는 많은 귀신을 떼어내, 돼지떼로 들어가게 명하니, 귀신들이 그 사람에게서 나와 돼지에게로 들어가니 그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호수에 들어가 몰사하였다. 이에 거라사인의 땅 근방 모든 백성이 크게 두려워하려 예수께 떠나가시기를 구하였다. 귀신 나간 사람이 옷을 입고 정신이 온전하여 예수의 발치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거라사인의 땅 근방 백성들은 예수께 감사하거나, 치료된 광인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지 못합니다. 그보다는 ‘두려워’ 합니다. 왜일까요? 그들은 치료된 사람은 보이지 않고, 호수로 들어가 죽은 돼지떼를 본 것입니다. 재..

오늘의 묵상 :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누가복음 6:27-38)

오늘의 묵상 : 대접받고 싶은 대로 대접하라(누가복음 6:27-38) 지금은 거의 없어진 손편지를 받고 싶은 때가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이었던 저는 편지를 받고 싶었지만 누구에게 어떤 내용의 편지를 받을 수 있는 지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느 책의 한 구석 글이 해답을 주었습니다. ‘편지를 받고 싶으면 먼저 편지를 쓰시오’ 편지를 쓰는 요령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책이 알려주는 대로 먼저 날씨와 함께 안부를 묻고 나의 안부를 전합니다. 날씨에 얽힌 나의 감정을 같이 알려주면 더욱 좋을 듯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편지를 쓴 목적을 썼습니다. 말로 전하지 못한 마음의 정감을 글로 보낸다는 내용입니다. 전하지 못한 아쉬움도 전하고, 앞으로는 얼굴 보고, 전하지 못하는 마음이 없도록 하겠다는 다짐도 글로..

오늘의 묵상 : 시편 40:13-16, 구원을 소망합시다.

오늘의 묵상 : 시편 40:13-16, 구원을 소망합시다. 종교를 믿는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제 경우는 마음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일단 마음이 제대로 되어야 세상의 질곡을 바꿀 제도와 법률도 생각할 것이고, 제도와 법률을 바꾸어도 이를 운영하고 적용하는 것에 사악한 악마가 끼어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은 아무리 좋은 제도와 법률도 마음공부가 되지 않은 사람들은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일은 누구도 완벽하게 설계하고 시공한 후 유지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도대체 묵상이 되지 않던 시편이 오늘 갑자기 들어왔습니다. ‘여호와여 은총을 베푸사 나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내 생명을 찾아 멸하려 하는 자는 다 수치와 낭패를 당하게 하시며 나..

오늘의 묵상 : 타인을 평가하면 안 되는 이유

오늘의 묵상 : 타인을 평가하면 안 되는 이유 “당신, 왜 사람을 평가하면 안 되는지 알아?” 아내가 갑자기 물었던 질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무슨 말이냐고, 대답을 않은 채 묻는 아내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둘째랑 전화를 하는데, 아이가 사귀던 남자애랑 헤어진 이유가 그 친구가 자꾸 남을 평가하는 것이 싫었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살다 보면 사람을 평가하는 일이 있기도 하다고 하니,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평가하느냐는 거야. 뭔가 내가 잘못된 것 같았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 그런데 오늘 내가 성경 공부를 하던 중 그 이유를 알았어.”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친 훈련병 같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아내가 말하는 겁니다. “평가의 뜻을 생각하는 것에 조금 차이가 있을 뿐, 당신 말도 맞고 애 말도 ..

성경공부 : 요시야 왕의 죽음을 통해본 인간의 소망, 그리고 아쉬움

성경공부 : 요시야 왕의 죽음을 통해본 인간의 소망, 그리고 아쉬움 1. 요시야 왕의 즉위 요시야 왕은 유대 왕국의 왕으로 아몬의 아들입니다. 아몬 왕을 시해한 신하들을 백성들이 처단한 후 옹립하였다고 합니다(역대하 33:25) 그의 나이 8세 때의 일입니다. 2. 요시야 왕의 행적 : 예루살렘의 정결과 성전 보수 가. 즉위 8년에 그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찾고 즉위 12년에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하게 하였습니다(역대하 34:3) 요시야 왕 16세와 20세 때의 일입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의해 무수히 많이 만들어진 우상과 산당을 허물었습니다. 하나님을 찾고 우상과 산당을 부수기까지 4년의 세월을 준비하였습니다. 마음만 먹는다고 즉시 무언가가 이뤄지지는 않겠지요. 어린 요시야의 노력이 보이는 ..

‘하나님은 까불지’ 못하고 교단은 이단 규정 못한다, 시사in읽기,이상원 기자

‘하나님은 까불지’ 못하고 교단은 이단 규정 못한다, 시사in읽기 교회를 다니고 성경을 공부하면서 개신교계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저 하나님을 믿음으로 마음의 정원을 가꾸는 일이라며 열심이었다. 내가 다니는 교회의 교단 이름도 모른다. 개신교계를 이해하는 입문과 같은 기사였다. 따로 검색을 하니 한국학중앙연구회에서 발표한 ‘2018년 한국의 종교현황’에서는 개신교단이 374개였다. 불교가 483개, 천주교가 1개 종파다. 그럼 이상원 기자의 기사를 보자. 1.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이단’으로 규정해야 한다는 개신교계 내부 목소리가 심상치 않다. 정치활동, 불법행위, 비윤리적 행실이 사유가 아니다. 교계에서 문제 삼는 것은 전 목사의 신학관이다. 하지만 전 목사가 실제로 교계에서 퇴출될지를 두고는..

오늘의 묵상 : 헛되고 헛되도다

오늘의 묵상 : 헛되고 헛되도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1:2) 한여름을 피해 설악산 등산을 다녀왔습니다. 코스를 국립공원 백담지구로 정했습니다. 전두환 씨가 국민의 따가운 눈을 피해 잠시 피신처로 삼은 백담사도 궁금했고, 용아장성 아래 있는 봉정암도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만화영화 오세암이 생각나는 암자도 둘러볼 생각이었습니다. 용대리에서 버스를 타고 백담사를 가서 영시암을 지나 봉정암을 거쳐 하산길에 오세암을 스치는 코스입니다. 먼저 용아장성 아래 봉정암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테니스 회원의 친구분이 찍은 사진으로 어디선가 상을 받은 멋진 사진입니다. 왜 봉정암을 보고 싶었는지 이해가 가실 것으로 믿습니다. 단풍철이 지난 백담사는 호젓한 산책길이었습니다. 버스 한 대에서..

오늘의 묵상 : 성전 안에 하나님을 제한할 수 없다. 단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할 뿐(매일성경)

오늘의 묵상 : 성전 안에 하나님을 제한할 수 없다. 단지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할 뿐(매일성경) "누가 능히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내가 누구이기에 어찌 능히 그를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요 그 앞에 분향하려 할 따름이니이다"(역대하 2장 6절) 남양주 수진사에서 지난 10월 14일 발생한 산령각 화재 사건은 개신교 광신자의 방화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범인은 여성으로 지난해부터 사찰에 찾아와 할렐루야를 외치거나 불자들에게 예수를 믿으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1월에는 사찰 주변 방화미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나 검찰 출석에 응하지 않고 잠적해 지명수배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합니다. 한때 ‘땅밟기’라고 하여 개신교도들이 ..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분인가 (다락방교재 로마서 9:14~29)

오늘의 묵상 :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분인가 (다락방 교재 로마서 9:14~29)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누구는 사랑하고 누구는 미워하신다고 하면 타락한 우리의 생각으로는 반발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존재를 온전히 신뢰하게 되었기 때문에 바울 역시 사람임에도, 누구나 오해할 수 있는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을 선포함에는 조금의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냐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냐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

오늘의 묵상 : 원수를 고발하던 집게손가락과 자신의 잘못을 알리는 접힌 세 개 손가락(시편25: 2,7)

오늘의 묵상 : 원수를 고발하던 집게손가락과 자신의 잘못을 알리는 접힌 세 개 손가락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를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시편25:2)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시편25:7) 남을 비방하는 것을 손가락질이라고 합니다. 손가락질은 집게손가락으로 상대방을 가리키며 잘못을 지적하는 것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엄지손가락을 제외하고는 나머지 3개의 손가락은 자신을 가리킵니다. 남을 비방, 비난, 지적을 하려면 어쩔 수없이 자신의 잘못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도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