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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현대인의 소외

말씀과 현대인의 소외 프리츠 파펜하임의 ‘현대인의 소외’라는 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내가 사는 세상에서 내 삶의 주체로서 살아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혹 답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었다. 1979년 11월 30일 삼판을 인쇄했고 책값이 1800원이라고 책의 마지막 장에 표시가 있다. 39년 전 책이다. 20살이었을 때, 그 때도 나는 소외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이 책을 책장에서 찾아낼 수 있었던 것도 그 당시 이 책에서 답을 얻지 못한 기억이 생생하였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이제 나이가 들어 읽으면 혹시 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기억 속의 책을 현실로 끌어냈다. 그렇다고 지금 이 책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소외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지금은 그만 둔 전 직장에서의 ..

매일 에세이 2018.07.09

하나님 말씀이 기준한 건전한 비판

건전한 비판에 대한 하나님 말씀의 기준 세상을 살면서 내 눈에 꼴사나운 것이라면 숱하게 비판을 했고, 욕을 해댔다. 젊은 시절 철없이 교만했던 나의 모습이 지금도 선명하니 그 도가 심하였다는 말이다. 그때부터 들인 습관이 이제 60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이어졌으니 그 습관을 고치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냥 두기는 불편한 습관이다. 성경말씀을 공부하는 중 건전한 비판에 대한 말씀이 있어 정리를 해둔다. 로마서 2장에는 남을 판단하는 것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있다. 1절~4절이다. 1.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진리대로 되는 ..

매일 에세이 2018.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