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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캐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2.

칡캐기 체험프로그램을 시연해보려고 며칠을 벼르다, 드디어 했습니다. 겨울이라 혹시 땅이 얼었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며칠 동안 날씨는 아침을 제외하고는 영상의 기온을 보여서 칡을 둘러싼 땅도 얼지 않았습니다. 소마실로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마을을 찾아오신 손님들이 12시가 조금 덜 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마침 사무장 회의를 하고 있어서 급히 회의보고를 하고 먼저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점심대접을 하고 칡을 캐는 것을 프로그램화 하였습니다. 어차피 한 두 시간을 땅을 파야 하니, 힘을 쓸 수 있게 점심을 먹어야 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했습니다. 소마실의 닭이 희생되어야 합니다. ​오른쪽 과수원 관리동이 보이는 곳에서도 몇 백미터를 더 올라가야 합니다. 소마실 촌장님의 소박한 집은 여기서는 보이지가 않습..

매일 에세이 2015.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