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침대이야기

겨울철만 필요한가요? 아니죠~~ 온풍 매트, 매트유를 알려드릴게요~5.

무주이장 2022. 11. 29. 16:43

온풍 매트의 온풍은 무엇으로 하나요? 온풍기 속에 송풍기가 있습니다.

 

 이제 온풍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우선 리모콘을 드려야지요. 온풍기의 옆에 설명서와 함께 숨겨둡니다. 찾기 쉽도록 온풍기 설치 자리 옆에 둡니다.

이런~~~작업자의 손이 채 빠져나오지 않았는데 셔터를 눌렀습니다. 성격이 급하면 손해라는 걸 나이가 들면 확실히 알게 됩니다.

 온풍기의 작동을 확인하여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온풍기를 전원에 꽂으면 삐~라고 소리치며 정상임을 알려줍니다.

이상이 없습니다. 설치하겠습니다.

전동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나사를 고정합니다. 이제 온풍기는 매트와 한 몸이 됩니다.

 전열선도 잘 접어서 온풍기 옆에 둡니다. 좌선우조입니다. 좌에는 전선이요 우에는 조절기입니다. 온풍기는 매트 커버를 지퍼커버가 아니라 봉합을 하기로 했습니다. 봉합 매트의 경우 제조공정은 제 글, ‘고급 매트라 불리는 필로우 탑 매트리스을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만 여기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봉합기를 이용한 봉합 매트가 옛날에는 많이 사용되고, 지금도 고급이라고 불리지만 내장재 확인을 할 수 있는 지프를 이용한 커버 사용이 그렇다고 저급한 것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봉합을 한 매트의 경우 내장재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을 악용하여 재생 스프링(폐기되는 매트에서 스프링을 떼어 재생하는 것을 말합니다)을 사용하거나 저급한 내장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자주 확인된다고 합니다. 가격이 싼 봉합 매트의 경우 자연스럽게 하는 의심을 우리는 합리적 의심이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봉합 매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옆단과 윗면을 매트에 붙여야 합니다. 봉합기를 이용합니다.

봉합기가 돌면서 매트의 테두리를 봉합합니다.
봉합을 하면서 커버를 팽팽하게 당겨줍니다.

 점점 매트 모양이 세련되어 갑니다. 옷이 날개입니다.

보기가 한결 낫습니다.

 매트의 윗면(센서가 숨어 있는 면이죠)의 가공이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밑면에 미끄럼을 방지하는 커버를 봉합하면 작업이 완료됩니다. 매트를 뒤집어 작업합니다.

여기도 봉합을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요~~~

 도트 무늬가 미끄럼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봉합기로 마감합니다. 지퍼를 열면 온풍기와 리모컨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은 아시겠지요? 문제입니다. 답을 찾아보세요~

이제 매트가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제 포장을 하고 소비자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거의 1년에 걸친 연구와 제품 개발에 바친 열정이 소비자들에게 인정을 받길 기원합니다.

작업대에서 포장을 위하여 비닐을 덮습니다.
완성된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