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침대이야기

겨울철만 필요한가요? 아니죠~~ 온풍 매트, 매트유를 알려드릴게요~4.

무주이장 2022. 11. 29. 16:20

온풍 매트의 온도 조절은 어떻게 하죠? 온도 센서가 필요합니다.

 

 이제 스프링 매트의 반대편에도 견면을 부착합니다. 스프링 매트를 뒤집었습니다.

매트 한 면의 견면 부착 작업이 완료되면 뒤집습니다. 여기에 센서가 들어가야 합니다.

 강선으로 만든 스프링의 골격만 보다가 매트가 속옷을 입으니 깔끔해졌습니다. 건강한 골격과 함께 예쁜 속옷을 입은 멋진 녀석으로 보입니다. 이제 온풍 매트의 온도를 감지할 센서가 부착되어야 합니다. 매트에서 온풍기가 작동할 때 매트의 온도를 감지하는 놈이지요. 이게 있어서 매트의 온도를 원하는 온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뭔가 대단한 녀석이 올라탈 것 같은데 의외로 조그만 녀석입니다. 센서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센스를 설치합니다.

 아직 무엇을 하는지 잘 보이시지 않지요? 센스에 부착된 선은 열풍기와 연결할 겁니다. 여기에도 견면 부착 작업을 한다고 했죠?

센스가 돼지 꼬리처럼 살포시 나왔습니다.

 돼지꼬리 같은 것이 견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저게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입니다. 견면에 조그만 구멍을 뚫어 센스가 나올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센서를 확대해보겠습니다.

센서라는 게 이렇게 단순합니다.

 제가 왜 센서의 기술이 발전했다고 말하는지 아시겠지요? 이 센서가 있는 부분이 사람이 눕는 면이 되겠습니다. 견면으로 마감하고 얇은 부직포도 한 장 올려서 마감합니다. 매트의 모서리에는 단단한 스펀지로 만든 곡면 마감재(아르)를 네 군데 모두 끼워줍니다.

여기에서도 견면 부착 작업을 해야 합니다.

 이제 매트의 골격이 보입니다. 모퉁이에 아르가 끼워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장재를 붙이지 않으면 매트의 쿠션감이 떨어질 것입니다. 내장재는 온풍기가 보내는 온풍을 침대에 누운 사람에게 전달하여야 합니다. 그러려면 타공 된 내장재가 필요합니다. 타공이란 구멍이 나 있다는 말입니다.

아르가 끼워졌습니다. 케미컬라텍스가 부착되기 위해 올려졌습니다.

 5센티미터 두께의 구멍이 뚫린 케미컬 라텍스를 부착하는 작업입니다. 아궁이에서 불을 때던 어머니, 할머니의 모습이 연상이 되지 않나요? 온풍기를 아직 설치하지 않았음에도 벌써 온풍이 내장재의 구멍을 통해 올라오는 듯합니다. 내장재의 구멍을 자세히 보시겠습니다

케미컬라텍스가 타공이 된 모습입니다.

 한 장 더요. 아까맹키로 보이던 센서가 다부 나와 여기에서는 몸을 약간 낮춥니다.

아까맹키로, 다부는 경상도에서 쓰는 사투리입니다. 종전에, 다시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