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3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2. 양정무 지음. 사회평론 간행 4.

기독교가 박해 속에서도 로마에서 살아남고 포교가 광범위하게 된 이유 로마인들의 기독교 탄압은 처음부터 조직적이고 치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만 로마에 안 좋은 일이 생길 때면 기독교 신자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일이 발생하곤 했지요. 대표적인 사건이 네로 황제가 로마에 일어난 대화재 사건을 기독교인의 책임으로 몰았던 일입니다. 로마는 종종 이렇게 간헐적으로 기독교 신자들을 탄압하곤 했습니다. 로마군이 전쟁에서 크게 패배하거나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으면 그게 다 로마의 신을 무시한 기독교 신자들 때문이라고 몰아붙였던 것이지요(그러나 전염병이 돌 때 환자들을 돌 본 사람들 중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인이라는 설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사회가 어려워질수록 온갖 사회 문제의 책임을 이방..

매일 에세이 2022.10.31

카렌 암스트롱, 신의 전쟁(성스러운 폭력의 역사) 정영목 옮김. 교양인 간행 4.

폭력과 평화 사이, 히브리인의 딜레마(책의 1부 4장의 제목임) “이방인을 네 몸처럼 대접하고 네 몸처럼 사랑하라.” 기원전 559년 페르시아 아케메네스 가문의 힘없는 구성원이었던 키루스(고레스)는 현재의 이란 남부인 안샨의 왕이 되었고, 그는 바빌론 제국을 침략했을 때, 놀랍게도 단 한 번도 싸우지 않고 주민에게 해방자로 환영을 받았습니다. 키루스는 이제 사상 초유의 거대 제국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유다 추방자 중 4천여 명이 황폐한 도시 예루살렘에 야훼의 성전을 재건하겠다고 결심하고, 네부카드네자르가 징발한 전례 도구를 들고 유다로 돌아가는 쪽을 택합니다. 이를 허용하겠다는 페르시아인의 결정은 분별력 있는 조치였습니다. 그들은 신은 자기 땅에서 섬겨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주면 제국이 ..

매일 에세이 2022.09.21

에스라서를 읽으면서 배운 성경 읽는 방법

에스라서를 읽으면서 배운 성경 읽는 방법 (스 10:1) 에스라가 하나님의 성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크게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 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스 10:2)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맞이하여 아내로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아직도 소망이 있나니 (스 10:3) 곧 내 주의 교훈을 따르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가르침을 따라 이 모든 아내와 그들의 소생을 다 내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스 10:4) 이는 당신이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하니라 (스 10:10) 제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