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2

층간소음 대처법 2

층간소음 대처법 2 최근 시집간 딸애와 사위가 며칠 동안 집에 머물고 있습니다. 언니가 집에 와있다고 하니 독립하여 나간 둘째 애도 집으로 자주 들어옵니다. 각자 독립 전 자기들 방을 차지하고는 생활을 했습니다. 며칠을 자고 난 큰애가 위층의 소음이 정도를 지나쳤다고 하면서 흥분을 하여 층간소음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건 도대체 어른들이 제지하는 모습이 없어. 너무 지나쳐” 큰애의 불만입니다. 아내가 최근 위층 가족을 만난 얘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위층 아주머니와 문제의 소음을 일으키는 아이를 만났답니다. 아이와 엄마가 같이 들어오다가 아내를 만난 게지요. “어머! 죄송해요 아이들이 잘 몰라서 자꾸 소란을 피워서 어쩌죠.” 아이가 엄마 옆에서 아내를 빤히 쳐다보더랍니다. 아..

매일 에세이 2021.03.31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하는 개신교는 종교의 정도를 지키고 있는가.

차별금지법안을 반대하는 개신교는 종교의 정도를 지키고 있는가. 동성애는 죄악이라고 개신교계 일부에서 강력하게 주장하며, 자신들의 의견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에게 공격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동성애가 이미 현실적인 문제임을 인식하고 대처방법을 달리해야 한다는 등의 합리적인 의견도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특히 그런 주장을 목사가 한다면 종교재판에 회부되어 화형을 면할 길이 없을 정도입니다. 중세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때는 온 세상을 하나님이 다스리는 듯, 하나님을 대행한 성직자들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서 발언을 하고 권력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들의 전횡이 지나쳐 면죄부까지 발행하여 인간의 죄를 사하여 준다며 사기를 치기에 이르렀습니다. 교회는 세상을 지배하는 과정에서 인간에 대한 영향력을 잃기 시작했습..

매일 에세이 202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