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타리나 뉴올리언스 상륙 허리케인이 뉴올리언스에 8월 29일 새벽 5시 상륙합니다. 메모리얼 병원에서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충분한 대응을 합니다. 병원과 병원을 잇는 연결 통로가 폭풍으로 인해 창문이 부서지면서 고립 위험이 있을 때, 겁에 질린 간호사까지 모두 대피시키는 모습에서 그들은 용기와 지혜를 보입니다. 한때의 정전은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여 극복하고 지하실 침수 위험을 모래주머니 등으로 피합니다. 지하실 침수에 대비하여 지하 창고에 있던 물과 음식을 옮기고 저층에 있는 대피 주민을 위층으로 가도록 지시하는 등 대비는 완벽해 보였습니다. 폭풍이 지나간 뒤, 병원은 안정을 찾습니다. 하지만 뉴올리언스를 호위하던 제방이 유실됩니다. 이 제방은 미시시피 강을 이용한 뱃길보다는 30마일 정도 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