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항아리 출간 2

셀피, 윌 스토 지음, 이현경 옮김, 글항아리 출간(7)

셀피, 윌 스토 지음, 이현경 옮김, 글항아리 출간(7) 완벽주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법 문화를 정의하는 격언 중 하나로, 원한다면 뭐든 될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신자유주의적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서 우리는 그저 꿈꾸고, 이 꿈에 마음을 쏟아붓고, 이를 몹시 원해야 한다. 우리는 이것을 내면화하여 자아의식에 편입시킨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사실 이것은 완벽주의 시대의 본질에 있는 거짓말이다. 그리고 나는 이것이 수많은 불행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한계가 있다. 불완전하다, 그리고 이는 어쩔 수 없다. 우리가 확인한 것처럼 우리의 신경 연결은 자궁에서 나올 때 완성된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가 누구인지의 핵심은 사실상 우리가 무력한 상태인 인생의 초기 단계에 설정된다. 생명 활동, 문화, ..

매일 에세이 2022.03.17

셀피, 윌 스토지음, 이현경 옮김, 글항아리 출간

셀피, 윌 스토 지음, 이현경 옮김, 글항아리 출간 죽어가는 자아. 사람들은 왜 자살을 할까? 작가 윌 스토는 이 책을 쓴 동기를 작가 주위에서 ‘지난 3년 동안 일상 속에서 일어난 4건의 자살’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책의 제목인 ‘셀피’가 무얼까? 다음 백과 검색을 해본다. ‘셀피(Selfie)는 자화상을 뜻하는 ‘Self-Portrait’의 줄임말로 촬영자가 자기 자신을 찍은 사진을 말한다. 셀프 카메라(Self Camera)의 줄임말인 셀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신조어다. 최초의 셀피는 1839년 사진가 로버트 코넬료(Robert Cornelius)가 스스로 자신을 찍어 은판 사진으로 인화한 것이다.(검색하면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셀피가 본격적으로 증가한 것은 2000년 이후부터다. 인터넷..

매일 에세이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