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수목사 3

오늘의 묵상 : 르무엘 왕의 잠언(잠언 31:1-9)

오늘의 묵상 : 르무엘 왕의 잠언(잠언 31:1-9) 오늘 새벽기도회의 제목은 ‘하나님께 속한 자로 살아가는 지혜’입니다. 매일성경의 제목은 ‘르무엘 왕의 잠언’입니다. 제가 제목을 뽑으려면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하렵니다.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 르무엘 왕을 훈계한 잠언입니다. 르무엘 왕이 말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매일성경의 제목은 오해를 부를 소지가 있습니다. 수요예배 이주헌 목사님의 제목은 르무엘 왕이 하나님께 속한 자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그의 어머니가 주시는 것이기에 제 마음에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묵상하려는 것은 그 부분들이 아닙니다. 어머니, 또는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맹목적이며 열심인가를 묵상하려는 것입니다.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잠언의 내용을 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초청, 죽음의 초청(잠언 9:1-18)

오늘의 묵상 : 생명의 초청, 죽음의 초청(잠언 9:1-18)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언 9:7-10) 거만하여 남을 무시하는 사람을 보면 우리는 뭐라도 해야 할 듯합니다. 악인을 책망하는 것도 거의 본능적이죠. 그런데 우리는 조심을 해야 합니다. 나의 징계와 책망을 조용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잠언에서는 거만한 자에게는 책망을 ..

책 읽고 나서 : 이찬수 목사 '오늘을 견뎌라'

책 읽고 나서 : 말세의 교회가 유지해야 할 두 가지 균형 이찬수 목사님의 ‘오늘을 견뎌라’를 읽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주제입니다. 목사님의 설교는 쉬워서 현실에서 응용이 가능한 듯한 느낌을 항상 줍니다. 본인의 경험을 빗대어 스스로를 책망하기도 하시지요. 제 가슴이 뜨끔할 때가 많습니다. 요한계시록을 읽어 봤지만 무슨 말씀인지 잘 몰랐습니다.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자 한 것은 아니지만 손에 잡힌 책이 목사님의 책 ‘오늘을 견뎌라’입니다. 영화에서 자주 인용되는 요한계시록은 무시무시한 종말의 세계, 온갖 예언이 음울하게 현실을 지배하는 고통의 세상, 마귀가 장악한 현실을 기록한 듯하지만 “요한계시록은 당시 로마 당국의 핍박으로 극심한 고통 중에 있던 초대교회 성도들을 배려해서” 주신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