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문명과 미술 처음 예스24의 서평단에 참여해서 읽은 책이 양정무 교수의 ‘미술이야기 7’이었습니다. 미술사를 통하여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새롭고 쉬웠고 재미있었습니다. 중고등학교의 세계사라는 것이 주마간산이면서도 휙 지나가면서 본 것을 외우라고 하니 고역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다 대입을 위해 재수를 하면서 세계사를 가르치시던 학원 선생님을 통하여 교과서 세계사의 골격을 조금 이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한참의 세월이 흐른 뒤 양정무 교수의 책을 통하여 다시 그때 배운 세계사의 기억을 검색하느라 제법 바빴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지요. 양 교수의 설명이 단편적인 지식을 꿰는 좋은 바늘과 실이었다는 느낌에 기분이 좋습니다. 비록 한 달 뒤면 다 잊어버리겠지만서도요. 제가 책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