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형제, 하나님의 임재연습을 읽고 (두란노, 윤종석 옮김) 갈멜 수도원의 평신도 수도사였던 로렌스 형제의 세상 이름은 니콜라스 헤르만이었다. 그가 단지 세상의 허무함 때문이 아니라 그의 과거의 행위에서 돌이켜 결심하고는 참된 헌신에 대한 간절한 마음에 의해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기로 결심했다. 헌신의 초기에는 하나님 은혜의 그 충만을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는 진로문제, 세상의 타락상, 인간의 불안과 불신, 대적들의 반역 등과 같은 심각한 문제들을 놓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자신의 문제들을 즉시로 녹여 버리고 마는 경험들을 아직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주님의 영원한 진리는 마침내 그로 하여금 이 모든 두려움들을 극복하게 해주셨다. 그는 잠시 광야에서 은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