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거지 2

오늘의 묵상 :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시편 62:1-12) (2)

오늘의 묵상 :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시편 62:1-12) (2)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9-10절) 루터처럼 청교도에 큰 영향을 미친 장 칼뱅은 구원이란 신이 내린 은총의 산물일 뿐이며 인간의 실적이나 자격에 구애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누가 구원받고 누가 단죄받을지는 예정되어 있다고 하며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신자는 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면서도 그것은 은총을 받기 위한 수단이 전혀 아니다고 했습니다. 칼뱅의 예정론은 사람들에게 견디기 힘든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사후에 가게 될 자리가 이 세상에서의 그 무엇보..

오늘의 묵상 :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누가복음 16:1-13)

오늘의 묵상 :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누가복음 16:1-13)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던 청지기가 위기에 빠집니다. 주인의 재물을 낭비한다는 소문을 들은 주인이 청지기에게 청산을 하라고 합니다. 해고통지를 한 것입니다. 청지기는 해고통보를 받은 즉시 주인 몰래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하는 조치를 취합니다. 청지기로 인하여 빚을 줄이게 된 사람들이 나중에 청지기를 환대할 것을 예상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인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자기의 재산을 낭비하는 행위를 마지막까지 한 청지기에게 오히려 칭찬을 합니다. 예수님은 세상살이 처세술에 능한 불의한 청지기에게 이 세상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인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