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묵상 :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뿐(시편 62:1-12) (2) 아, 슬프도다 사람은 입김이며 인생도 속임수이니 저울에 달면 그들은 입김보다 가벼우리로다 포악을 의지하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지어다(9-10절) 루터처럼 청교도에 큰 영향을 미친 장 칼뱅은 구원이란 신이 내린 은총의 산물일 뿐이며 인간의 실적이나 자격에 구애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누가 구원받고 누가 단죄받을지는 예정되어 있다고 하며 그들이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그 결과는 바뀌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신자는 신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면서도 그것은 은총을 받기 위한 수단이 전혀 아니다고 했습니다. 칼뱅의 예정론은 사람들에게 견디기 힘든 압박감을 주었습니다. 사후에 가게 될 자리가 이 세상에서의 그 무엇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