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화석 2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13

반쪽 등딱지 거북, 거북의 기원: 오돈토켈리스 우리가 살고 있는 땅껍질이 거대한 거북의 등 위에 있다는 학설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 땅껍질을 이고 있는 거북은 어디에 서 있을까? 그 거북 밑에는 조금 더 큰 거북이 있단다. 그럼 그 거북은 또 어디에? 소용없단다. 계속 그 밑으로 다 거북이란다. 이 이야기는 다른 문제와도 닮아 있다. 만약 우리가 거북의 화석 기록을 쫓아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 시작에서 우리는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아직 거북은 아니지만 다른 어떤 것보다도 거북과 가까운 전이 형태는 어떤 종류의 동물일까? 어떤 동물이 ‘절반의 거북’이 될 수 있었을까? 창조론자들은 ‘절반의 거북’의 특징을 지닌 동물을 상상하지 못한다. 다행히도 2008년에 수년의 노력에 마침표를 찍는 놀라운 발견..

매일 에세이 2023.04.04

진화의 산증인, 화석25. 도널드 R. 프로세로 지음. 뿌리와 이파리 간행 1.

들어가는 글. 창조과학에서는 진화론으로는 생물이 연속적으로 진화되어 온 과정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합니다. 원숭이 머리에 사람의 몸을 한 동물은 없다고 하지요. 꼬리 달린 사람도 없다고 하고요. 그러나 저자는 ‘잃어버린 고리? 경계, 전이, 다양성을 보여주는 화석의 매혹’이라는 부제를 달아 한 생물군에서 다른 생물군으로 일어나는 진화적 전이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전 기독교 신자입니다. 창조론을 믿습니다. 하지만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저는 믿습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마치 불구대천의 원수인 것처럼 서로를 부정하는 모습이 극복되길 기대합니다. 신학은 신학의 논리가 있고, 과학은 과학의 논리가 있다고 믿습니다. 신학을 과학으로 증명하는 것은 방법론의 오류라고 믿습니다. 최초의 화석: 크립토..

매일 에세이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