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다락방 시작 기도문
늘 우리 주위에 머무시며 우리를 돌보시는 성령님께 감사하며 다락방의 시작 기도를 드립니다.
계절의 변화를 주관하시며, 더웠던 여름의 노동에 걸맞은 수확의 기쁨을 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가을 하늘이 높고 푸른 것이 하나님의 품을 보는 듯합니다. 하나님 이렇게 늘 하나님의 품을 생각하며 계절의 변화와 날씨의 변화에 관심 가질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의 여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 다락방에 가득하길 기도합니다.
진짜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누구도 깔보거나 무시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돈도 권력도 원했습니다. 무슨 큰돈과 권력을 원한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나의 소망을 방해하는 사람을 막을 수 있을 정도의 것을 원했습니다. 이 정도 원하는 것이 과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이 이상하게 흘렀습니다. 상대를 이겨야 할 대상으로 보고, 관용을 모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솔직함을 빙자하여 말이 거칠어졌습니다. 행동이 모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돈과 권력에 조금씩 다가간 듯했지만, 다가갈수록 타협해야 하는 돈과 권력을 쥔 사람들과의 유착이 불편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제게 오셨습니다.
“네가 태어나기 이전부터 난 너를 사랑했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제게 오셨습니다. 이토록 사랑하셨기에 아직도 살아 있음을 알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제 저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제가 불편하지 않을 돈과 권력은 이미 갖추었음을 알았습니다.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솔직함을 가장한 폭력을 알아채고 조금씩 바꾸어가고 있습니다. 많이 가진 사람들의 존재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저는 그들이 가진 배타적인 의견을 수용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그들과 공존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공존을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공과에서 진짜 강한 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솔직하다고 믿었습니다. 과시, 자랑, 거품은 저하고는 상관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이제야 압니다. 과시, 자랑, 거품을 가진 사람을 식별하고 미워했던 저는 미워한 사람과 같은 사람, 그의 상대편 손뼉이었음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아래 저의 생각과 태도가 조금 더 변하길 기도합니다.
오늘 공과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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