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것들 ‘일요일’에서는 아이가 현장실습장을 회피하려는 것을 선생이 막고, 같이 일하는 어른들은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며 강요하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요즘 아이들의 책임감 없음과 공동체 의식 없음은 지금 어른들의 과거 그들의 젊은 시절과 비교하면 분명한 것처럼 언뜻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 말을 과거의 강요가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는 말로 이해합니다. 아이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이제 강요가 어렵습니다. 현장실습생이 실습할 장소는 산골의 학교가 아닌 이상 선택의 여지가 넓습니다. 정년이 훨씬 지난 늙은이도 받아들여야 하는 작은 공장의 입장에서는 젊은이는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유의하면 나은 실습장을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