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이끄는 대로 열두 발자국을 옮기기로 합니다. 책 제목인 ‘열두 발자국’은 ‘인간이라는 경이로운 미지의 숲을 탐구하면서 과학자들이 내디딘 열두 발자국’을 줄인 것이라고 합니다. (17쪽) ‘삶을 성찰하고 사회를 통찰하는 사유의 증거’가 되길 저자는 기대합니다. 과연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선택하는 동안 뇌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회사를 더 다닌다는 것이 늘품(늘푼수)이 없는 일이라는 예상이 될 때 즉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우리 세대에서는 거의 없었다는 게 제 짐작입니다. 그렇다고 회사를 그만두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 우리 세대에도 없진 않습니다. 대부분은 주어진 상황이 더 이상 회사를 다닐 수 없어서 떠밀려 시작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짐작은 젊은이의 고민을 듣던 중 우리 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