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오늘묵상

오늘의 묵상 : 감사와 구원(누가복음 17:11-19)

무주이장 2021. 2. 18. 10:22

오늘의 묵상 : 감사와 구원(누가복음 17:11-19)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마을에 들어가시니 나병환자 열 명이 예수를 만나 멀리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보시고 이르시되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더니 그들이 가다가 깨끗함을 받은지라 그중의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더라(누가복음 17:11-19)

 

 오늘의 묵상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문제와 답을 정리하여 암기하듯이 매일성경의 해설을 요약하여 정리합니다. 오늘의 묵상이 은혜입니다.

1. 사마리아와 갈리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들른 한 마을에는 누가 살까?

두 지역의 경계이니 당연히 사마리아인도 살고 유대인도 살았을 것이다. 당연히 열 사람의 나병환자 중 유대인도 있었을 것입니다.

 

2.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신 이유는?

당시 나병환자는 피부병을 전염시킬 뿐 아니라 부정을 확산시키는 저주받은 자로 여겨져 마을 밖에 철저히 격리, 고립되었습니다. 나병환자가 사는 마을 밖에서 제사장이 사는 마을 중심부로 가서 나은 피부를 보이라는 것은 병이 완전히 나았음을 확인받는 때뿐이므로, 이미 깨끗하게 회복된 사람인 것처럼 당당하게 제사장에게 다가가 육체적 회복뿐 아니라 사회적 지위를 회복하라고 하신 뜻입니다.

 

3. 왜 돌아온 사람은 사마리아인 한 명입니까?

당시 유대인은 자신들의 구원이 확정되어 있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반대로 사마리아인은 유대인의 잡종으로 심판의 불을 받을 이방인이라고 여겼습니다. 유대인 나병환자는 어쩌면 자신의 병이 나은 것이 이미 확정된 구원이 실현되었다고 여겼을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받을 것을 받은 사람은 고마워할 줄 모릅니다. 사마리아 나병환자 한 명 만이 돌아온 이유입니다. 아마도 아홉 명의 환자는 모두 유대인이었을 것입니다.

 

4.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엎드린 사마리아인에게 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이 사람의 믿음을 판정하는 방법은 영적 자부심이 있고 없음이 아니고, 세상만사에 감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구원에 이르는 참 믿음을 판명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에 누가 누가복음 17장을 궁금해하면 11-19장을 읽으며 위의 네 가지를 이야기해주면 ! 좀 아는데…” 하고 감탄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이 깊은 뜻을 가지고 하신 말씀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에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