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종류4 : 양면(본넬 스프링) 매트리스 제조과정

매트리스 종류 4 : 양면(본넬 스프링) 매트리스 제조과정

 

지난 글에서 매트리스의 형태를 기준으로 매트의 한 면을 사용하는 단면매트와 매트의 양면을 사용할 수 있는 양면매트를 말씀드렸습니다. 단면매트의 제조과정도 글을 올렸더랬습니다. 이제 양면매트의 제조과정, 그것도 본넬 스프링으로 만드는 과정을 올리겠습니다.

 

스프링은 강선을 이용하여 코일러라는 기계에서 만듭니다. 만들어진 스프링에 포켓을 씌우면 포켓스프링이라고 부르고, 만들어진 스프링을 그대로 사용하면 본넬 스프링이라고 부릅니다.

 

본넬 스프링을 만들고, 이를 조립하여 매트리스의 형태를 만듭니다. 형태가 유지되기 위하여 링을 사용하여 고정합니다. 단면은 나무틀에 스프링매트를 고정하기에 링을 한 부분만 부착합니다.

사진을 유심히 보시면 매트리스 형태의 조합된 스프링 위에 링이 부착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반면 아래는 링이 없이 나무틀에 스프링이 고정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양면매트는 여러분이 짐작하는대로 본넬스프링을 고정하는 링이 두 곳에 부착됩니다.

링으로 고정하기에 나무틀이 필요 없습니다.

 

스프링은 탄성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출렁거려도 허리에는 좋지 않습니다. 디스크 등으로 허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너무 출렁거리는 매트가 좋지 않습니다. 주무실 때 움직임에 따라 허리에 충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립된 스프링매트에는 척추 보호대라는 부품을 넣습니다.

간단한 부품이지만 말 그대로 척추를 받쳐주어서 보호를 하는 부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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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조립과 고정, 척추 보호대를 부착한 매트에 압축견면을 이용하여 감쌉니다. 매트를 만드는 기본과정 중 하나입니다.

압축견면을 올리고 고정하는 과정입니다. 단면매트와 마찬가지로 모서리를 고정하여 매트의 안정성과 함께 견고함을 유지하고, 침대커버를 씌웠을 때의 모양이 예쁘라고 모서리도 고정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매트가 본넬스프링으로 만드는 양면매트리스의 기본형태입니다. 이제 여기에 자기의 취향과 신체에 맞게 내장재를 부착하면 됩니다. 탄성의 차이에 의해 푹신한 침대와 딱딱한 침대가 여럿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항균을 위한 내장재도 있고, 항균제를 커버 안에 넣은 방법도 있습니다. 황토가 좋다고 해서 황토를 넣은 내장재도 존재합니다. 몸에 좋다는 돌가루를 내장재에 섞어 만들었더니 라듐침대가 된 것입니다. 모나자이트가 들어간 돌가루를 사용하였기 때문입니다.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서 매트의 냄새를 잡는다기도 하고, 먼지 진드기가 서식할 수 없다는 침대라고 선전하는 것도 봤는데, 어떤 내장재를 쓴 것일까요? 매트는 청소를 깨끗이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결국 침대는 이런 기본 모양에서 내장재를 어떤 것을 사용하고 침대커버의 원단을 무엇으로 하며, 커버를 지퍼로 만드느냐, 봉합기를 이용하여 봉합을 하느냐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제 양면 매트에 커버를 씌우고 포장을 하는 단계입니다.

어떤 내장재가 들어가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깁니다. 사진은 단순하게 내장재 없는 기본형태의 양면매트리스입니다. 어느 쪽을 사용하더라도 괜찮습니다. 왜 양면인줄 아시겠지요.

상표가 붙은 쪽이 발이 놓이는 쪽이라고 표시하는 것입니다. 보통 그렇게 매트리스를 놓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상표가 있는 곳에 머리를 두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상표가 피부에 이물감을 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일반적으로 맞지 않는 것은 사람들은 이 매트에 다시 침대보를 씌우기에 그렇습니다.

침대를 선택하는 것은 매트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매트리스를 놓는 프레임은 가구입니다. 집의 인테리어를 감안해서 디자인과 색상 그리고 재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매트리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편안한 잠을 위한 기능 위주로 보셔야 합니다. 편안한 매트리스가 정해진 후에 침대보, 이불, 쿠션과 베개 등으로 인테리어를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매트리스를 볼 수 있는 눈을 위해 그리고 적정한 가격을 알기 위해 이런 글도 쓰는 것입니다.

다음 글은 포켓스프링으로 만드는 양면 매트리스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