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의 종류 2 : 단면매트리스의 제조과정
앞의 글에서 프레임이 없어도 되는 침대를 소개 드렸습니다.
단면매트리스였습니다. 이제 제조과정을 소개합니다.
먼저 스프링을 만들어야 합니다. 강선을 이용해서 스프링을 만들고 만들어진 스프링을 연결하여 매트모양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오른쪽의 강선들이 코일러라는 기계를 통하여 스프링이 만들어지고 자동으로 조립되는 과정의 사진입니다.
스프링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설명을 할 기회가 있겠지만 스프링의 질은 강선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매트모양으로 만들어진 스프링은 형태를 유지하게 하기 위하여 링이라고 불리는 테두리틀을 이용해 고정합니다.
다 만들어진 매트모양의 스프링입니다.
이 스프링매트는 이제 나머지 조립과정을 통과합니다. 먼저 프레임을 대체할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무틀을 이용합니다.
나무틀 위에 부직포를 올립니다.
그리곤 아까 보여드렸던 조립된 매트모양의 스프링을 올립니다.
매트모양의 스프링을 나무에 고정합니다.
조립된 스프링 위에 다시 부직포를 올리고 고정합니다.
매트의 안정성을 높이고 매트의 사각쪽의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하여 고정틀을 채웁니다.
이렇게 기본적인 단면매트리스의 틀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이 매트를 사용하실 분의 체형이나 잠자리 습관을 고려해서 상부에 어떤 재료의 메모리폼을 추가할 것인가를 결정하시면 됩니다. 딱딱한 매트를 선호하시면 경도가 있는 폼을 쓰시고, 푹신한 매트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경도가 낮은 폼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침대커버를 씌웁니다.
침대 아래면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침대아래에 침대의 발을 끼울 구멍을 내고 이제 포장을 합니다.
만들어진 단면매트리스의 인테리어 사진입니다.
커버의 색상은 집과 방의 느낌과 색에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단면매트리스는 프레임없이 사용가능한 침대로 저렴합니다. 원룸이나 자취방에 손쉽게 둘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무엇일까요?
한 면의 매트리스만 사용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양면을 다 쓸 수 있는 매트리스를 생각하지 않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양면침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 침대를 프레임으로 이용해서 그 위에 다른 매트리스를 올려 이단 침대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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