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로이드 존스의 십자가/ 서창원 옮김/ 두란노서원 출간
제1장 놀라운 십자가
갈라디아서 6:14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갈라디아서 6:12~13
무릇 육체의 모양을 내려 하는 자들이 억지로 너희로 할례를 받게 함은 저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핍박을 면하려 함뿐이라 할례 받은 저희라도 스스로 율법은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로 할례 받게 하려는 것은 너희의 육체로 자랑하려 함이라. 그러나.....
삶이란 근본적으로 심고 거두는 문제입니다.
갈라디아서 6:7~8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십자가를 전하고 십자가 위에서 죽임 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전파하는 것은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며, 기독교 메시지의 진수입니다. 기독교 복음의 진수가 주님이 교훈하신 말씀이라고 주님은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기독교의 전부인 양 착각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의 죽으심을 가르치십니다.
마태복음 16:21~23
이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가르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여 가로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마태복음 20:28
이 모든 문제들을 음미해보라. 나는 왕이다. 나의 왕국이 있다. 그러나 내 왕국은 사람들의 왕국과는 다른 것이다. 이 세상에서는 높은 사람들이 다 섬김을 받는다. 하지만 나는 섬기려고 왔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최후의 만찬 장면을 살펴봅시다.
누가복음 22:19~20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복음서들 안에는 이러한 기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설교를 다음과 같이 말함으로써 그들에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3:38
이 사람을 힘입어 죄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것
사도행전 17:2~3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야 할 것을 증거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시라.
로마서 3:20~25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로마서 5장 중에서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고린도전서 15장 서두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로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나의 전할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이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고린도후서 5장 중에서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바로 이것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며,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 대주제입니다. 무슨 권리로 “십자가는 아무 것도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이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신약 성경 전체가 그리스도의 보혈로 갈보리 십자가 상에서의 죽으심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이 기독교 복음의 핵이요, 중심 주제이며, 구원의 복된 소식 전부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슬퍼하지 마십시오. 그렇다고 그것을 애써 잊으려고 한다거나 우상화하지 마십시오. 또 미사여구를 써서 아름답게 장식시키려고도 하지 마십시오.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나는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 그것은 나의 구원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는 우리 자신을 스스로 구원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 무엇을 행하라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이미 다 이루었다고 선포합니다. 이 일은 이미 결정된 일이었고, 십자가 상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주님이 오신 것은 죽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는 단호한 자세로 그의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3:31~33
곧 그 때에 어떤 바리새인들이 나아와서 이르되 나가서 여기를 떠나소서 헤롯이 당신을 죽이고자 하나이다 가라사대 가서 저 여우에게 이르되 오늘과 내일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낫게 하다가 제 삼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 하라 그러나 오늘과 내일과 모레는 내가 갈 길을 가야하리니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니라.
제자들이 예수님을 보호하기 위하여 검을 꺼내었을 때는
마태복음 26:53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히브리서 2: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기 위하여 그는 잠깐 동안 천사들보다 못하게 하심을 입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굳이 독생자 예수를 인자로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까? 그저 하나님이 사람들이 죄를 회개하면 그냥 용서 하시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은 빛이십니다. 그분 속에는 전혀 어두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며,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속성 때문에 죄를 벌하셔야만 합니다. 그렇기에 그는 누차 우리에게 죄를 벌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희생제물을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그 제물은 하나님의 어린양인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였습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죄악들을 취하여 그의 아들 머리 위에 얹어 그를 채찍질하고 벌하셨으며 죽음을 당케 하신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고린도후서 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사야 53:6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갈라디아서 1:4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의 뜻을 따라 이 악한 세대에서 우리를 건지시려고 우리 죄를 위하여 자기 몸을 드리셨으니
갈라디아서 2:19~20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향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을 향하여 살려함이니라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요한복음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베드로전서 2:24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이 메시지를 믿는 것뿐입니다. 그 외에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사도행전 13:38~39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가 알 것은 이 사람을 힘입어 죄 사함을 너희에게 전하는 이것이며 또 모세의 율법으로 너희가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모든 일에도 이 사람을 힘입어 믿는 자마다 의롭다 하심을 얻는 이것이라.
사도행전 16:30~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사도행전 13:40~41
그런즉 너희는 선지자들로 말씀하신 것이 너희에게 미칠까 삼가라 일렀으되 보라 멸시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놀라고 망하라 내가 너희 때를 당하여 한 일을 행할 것이니 사람이 너희에게 이를찌라도 도무지 믿지 못할 일이라 하였느니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시겠습니까? 우리 자신들을 반성해 봅시다. 1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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