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에세이

독서정리노트:하나님의 열심, 믿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요셉

무주이장 2018. 5. 16. 11:11

하나님의 열심.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박영선 지음. 무근검 출판

- 무근검은 남포교회출판부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무근검은 ‘하나님의 영광은 무겁고 오래된 칼과 같다’라는 뜻입니다.


서문 중(7쪽)

‘성경 속 인물들을 더 이상 위인으로 여기지 않으며, 그들처럼 살아보겠다는 열정도 희미해진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전제로 출발하여 따져 물어도 하나님의 열심은 오늘도 한결같이 모두에게 충만히 다가올 것입니다.’

‘불변하고 여일한 이 열심 앞에 기꺼이 항복하는 복된 신자가 되기 바랍니다.’




요셉(JOSEPH)


시편 105편은 아브라함 때부터 가나안 입성 때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되돌아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그 가운데 16절에서 22절은 요셉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235쪽)

요셉은 어떻게 성경의 위인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는 우리와 다른 존재일까요.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형제들에 의해 미디안 상인들에게 팔리고(창세기37장), 팔려 간 요셉은 바로의 신하인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넘겨집니다.

시위대장의 집에서는 보디발의 신임을 얻지만 보비발의 아내가 유혹하는 것을 거부한 이유로 무고를 당해 옥에 갇힙니다.(창세기 39장)

그러나 간수장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받게 하시매 여호아께서는 요셉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렇다고 요셉이 평안했던 것은 아닙니다.(시편 105편 18절) 십칠 세 때 팔려간 것으로 추정하고 바로 왕 앞에 선 것이 삼십 세라고 하니

대략 십여 년의 기간을 고통 속에서 보냈을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상징, 요셉)

성화의 상징 야곱 : 인간의 실수와 잘못이 훈련을 통해 고쳐지는 과정을 성화하고 한다면 야곱이 그렇습니다. 성화란 거룩하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여기에는 신자의 연약함이 다듬어지는 과정도 포함됩니다.

영화의 상징 요셉 : 영화는 성화 너머의 자리, 곧 저지른 잘못이 없어도 온전한 성품으로 성장하고 성숙하도록 훈련으로 연단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요셉이 그렇습니다. 요셉의 생애는 야곱과 달리 자기가 저지른 잘못이 없음에도 고난의 길로 인도되어 마침내

온전한 인격으로 연단받는 과정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244-245쪽)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요셉은 감옥에서 괴로워하며 많이 울부짖고 아우성쳤을 것입니다.’(249쪽)

‘요셉은 한두 번 얻어터진 정도가 아닙니다. 악도 써보고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비참한 길을 걷다가 드디어 그의 혼이 하나님에게

완전히 붙잡혀 버리게 된 것입니다.(252쪽)


(어찌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히브리서 12장1-13 이 말씀의 주제를 가장 잘 드러내 주는 인물이 바로 요셉일 것입니다.(253쪽)

‘하나님도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려는 일은 잘못에 대한 징계가 아닙니다.’(254쪽)

‘주님이 징계하실 때 우리에게서 나타나는 반응 두 가지(히브리서 12:5)

①주님의 징계를 가볍게 여기는 것(우리가 맘 편히 사는 것을 가로 막는 방해물 정도로 생각하는 것)

②낙심해 버리는 것(징계가 없는 사람들은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징계, 곧 자녀 만들기의

대상이 아니었던 것임을 성소에 들어가 그들의 종말을 보면 깨닫게 됩니다. 시편73:1-9)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왜 의심이 일고 갈등이 생깁니까? 믿음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기에 배고픔을 느끼고 갈증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신앙생활을 아직 완벽하게 해내지 못해서 의심하고 갈등한다고 생각합니다.’(260쪽)


(이러므로 우리 앞에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우리는 바로 이 길에 초대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단단히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시작하신 일을 중간에 그만두시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떠올려 보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263쪽)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구하라)

‘이런 복된 자리에 초대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근신하여 각자의 신앙 여정을 믿음으로 걸어가기 바랍니다.

--빌립보서 2장 12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266쪽)

‘요셉의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의 인생은 수동태로 흘러갔지만, 그러했기에 의도하지 않는 반전을

경험하게 됩니다.’(267쪽)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