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룟 유다 3

성경읽기 : 요한복음 12장

글로 그리는 그림 ‘베다니 마을 나사로 집 풍경’ 성경 속에는 많은 인물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12장이 열렸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수많은 군상들이 제각각 생각하고 결심하고 행동을 합니다. 예수님이 베다니를 방문하였습니다. 베다니는 예수님이 깊이 잠들었다며 깨우러 가야 한다는 나사로가 사는 마을입니다. 나사로의 여동생은 마르다와 마리아지요. 예수님이 오시자 죽었다 살아난 나사로가 대접을 크게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마르다는 음식을 하느라 분주하고, 나사로는 예수님 곁에서 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마리아는 삼백 데나리온(당시 근로자의 300일 분의 품삯 정도의 가치라고 하네요)에 해당하는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의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드렸습니다. 향유는 원래 머리나 발에 바른다고 하..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인간의 자유의지, 그리고 운명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인간의 자유의지, 그리고 운명 김동호 목사님이 매일 올려주시는 날기새 설교를 자주 찾아 듣는다는 말씀은 전에 드렸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회사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여 여기저기 업무 펑크를 막기 위해 바쁘게 움직이느라 좀처럼 시간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유다의 배신은 정해져 있지 않았다’는 제목에 끌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공감하였고, 전에 궁금했던 부분이 일부분 해소되는 듯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1. 가룟 유다의 배신을 예수님은 알고 계셨을까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인간의 원죄는 용서가 되고,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게 되는 복음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분명 유다가 당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것을 아셨고, 그로 인해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

어려운 일 : 가룟 유다의 이해와 정치인 이해하기

어려운 일 : 가룟 유다의 이해와 정치인 이해하기 보궐선거가 공식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오세훈이 전광훈이 주도한 8.15집회에서 연설을 하는 자료화면을 보았습니다. 무슨 말을 했는지 처음 들었습니다. “"최악의 대통령, 독재자 문재인을 헌정 유린의 죄목으로 파면한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입니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선거를 통하여 선출합니다. 비록 전체 국민 과반수의 선택을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선출되는 것이 우리 제도입니다. 이 제도가 독재자 대통령을 선출하는 절차는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 왜 배운 사람이고 서울시장이 되겠다는 사람은 지금의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할까요? 이것을 알기 위해 일단 ‘독재(자)’라는 말의 뜻을 찾아야겠습니다. 다음 사전에서 검색하니 ‘독재’의 뜻이 2개입니다..

매일 에세이 2021.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