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에세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래도 변하긴 할 거다.

무주이장 2020. 3. 13. 13:47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 그래도 변하긴 할 거다.

 

오랜 역사적 교훈을 통해 이룩한 사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거나 정치적인 세력 등의 부당한 영향력이 침투할 틈이 조금이라도 허용되는 순간 어렵사리 이루어낸 사법부 독립은 무너지고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양승태 전 대법원장 퇴임사 중에서)

(자기는 정권의 입맛에 맞춰 정치권과 협잡과 협상을 하며 법관에게 영향력을 침투시킨 당사자!) 

 

"앞으로 국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출생연도에 맞춰 외출해야 합니까? 마스크 5부제는 국민을 비참하게 만드는 사회주의 배급제입니다."(미래통합당 박대출 의원)
(
우리나라 마스크 1일 생산량 1천만 개, 우리나라 국민은 5천만 명. 어짜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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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됩니다. 사실상의 배급제입니다. 대통령 말처럼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입니다."(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는 뭔지 모르겠지만, 늘 경험하는 정치인을 보는 허무함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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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5부제는 중국 폐렴 공포를 이용해 사회주의 배급체제를 점차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처럼 느껴진다."(우리공화당 박현성 대변인)
(
오줌 똥 마려워 쌀까 걱정하며 공중 화장실에 줄 서 있는 모습은? 사회주의 배설체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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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마스크와 사적 마스크가 공존하는 것은 불평등하니 종식시켜야 한다, '마스크 사회주의'로 가는 것이다."(동아일보 김순덕 칼럼)

(언제부터 마스크에 공적, 사적이란 이름이 있더냐? 군대에는 사제가 있다만아직도 병영에 갇힌 사람들이 부르는 철 지난 유행가?) 오늘 기사의 내용 중 가져온 말이다.

 

일본군복에 군도를 차고 말 탄채 청와대 경내를 다녔다는 일본군출신, 한국의 대통령.

난 단 한 푼도 뇌물을 받지 않았다며 수감의 위기에 떨고 있을 기업인출신 대통령.

아마도 수렴청정 아줌마가 지시한 듯한, 편지를 보내며 일사분란한 단결을 호소하는 대통령.

 

 

나는 우리나라 헌법이 현실에서 그대로 적용되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헌법주의자이다. 나를 좌파라

부르는 자는 *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겉과 속이 다른 놈들이 타인의 삶을 파괴했던 연놈들이 다시 힘쓰는 나라는 싫다. 젊은 시절의 경험으로 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