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폼으로 만든 매트리스는 둘둘 말아 배송이 되지요?
매트리스가 플렉시블하게 둘둘 말려 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신상품 같기도 하지요?
그러나 사실 이것은 침대나 매트리스가 아니라 보료, 요라고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메모리폼은 풀리우레탄으로 만든 완충재로 접거나 말거나 했다가 그대로 두면 원형으로 복원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복원력 때문에 매트리스의 재료로 많이 사용합니다.
이런 모양으로 침대의 속을 만들고 커버를 씌우는 것이 메모리폼침대, 메모리폼매트리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폼은 제작을 할 때 재료의 비중과 경도를 달리하여 가격대별로 제품의 질이 천차만별입니다. 고급침대로 한 때 유행했던 템퍼(Tempur)도
메모리폼의 일종입니다. 그들이 사용한 메모리폼은 국내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품명으로 템퍼를 사용할 수 없지만 재료는 언제든지
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주가 우리 모두의 공간이듯이 우주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은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습니다.
침대의 이름을 무중력침대라고 지은 회사가 있습니다. 무중력침대!
우주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을 이름에서 느낄 수 있습니까?
이것은 침대입니다. 둘둘 말아 배송이 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침대의 속은 구성을 달리하여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회사의 무중력침대의 매트리스 속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탄성폼과 케미칼 볼라텍스 폼으로 구성한 매트리스입니다.
앞의 제품과는 달리 푹신함을 더하기 위하여 부드러운 폼 종류인 마블텍스와 메모리폼을 사용한 침대도 있습니다.
위의 두 제품은 모두 가격을 저렴하게 하기 위하여 대중적인 폼을 사용한 경우로 보입니다.
매우 훌륭한 질의 메모리폼을 사용하여 원하는 침대를 만들 경우 50만 원~100만 원을 넘지 않고 우주의 무중력을 느낄 수 있는 침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유명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저렴 침대, 원룸 침대, 반값 침대, 신혼 침대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연합뉴스에서 한샘과 웅진이 침대 시장에 진입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댓글이 400개 이상이 달려 있어 살펴봤더니 한결 같이 비싸게 파는 침대회사를
성토하는 댓글들이었습니다. 이후 다시 확인하려고 기사를 검색하니 수정된 것도 없는 똑같은 기사가 수정기사로 다시 올려져 있었습니다.
댓글을 없애기 위하여 작업을 한 듯한데....기자가 왜 그랬을까요? 진실을 숨기기 위한 방법은 가지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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