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은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정을 가지면 그를 위한 일에도 애정을 가지게 된다는 상식을 확인합니다. 우리가 호구지책으로 하는 일이 애정이 넘치도록 그 누군가를 좋아해서 하는 일이면 좋겠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해서 그를 위해 한 일들을 소개한 책을 읽으면서 “힘들었다” 회고하는 그가 부러웠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자리 맡은 사람이 한 자리를 준 사람에게 최대한의 예를 표하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그가 한 일에 대한 그의 회고록은 보이지 않고, 과거 그의 행적을 기록한 검찰과 언론의 기록, 그리고 청와대에서 나와 어느 건물에 보관되었던 문서들만 보입니다. 남들이 기록한 내용에는 부러울 것이 없습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이 제공하였습니다. 저자의 일할 때 모습을 담은 사진도 찾아보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