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쳐올 미래는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AI기술이 시간을 단축하며 인간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현실을 보며 기대하는 사람들과 걱정하는 사람들로 나뉩니다. 이들 모두 미래를 예측할 때 대체로 공통되는 점은 인간의 편의를 위하여 기계를 사용한다는 것과 나아가 인간의 수명 연장과 건강을 위하여 소모품으로서의 인간을 만드는 세상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기계는 인간의 외관과 비슷한 휴머노이드로 개발이 되고, 소모품으로서의 인간은 클론이라고 불리는 존재입니다. 인간의 세포를 이용하여 복제된 인간으로 자신의 세포를 이용해서 만든 클론은 필요시 장기를 적출하는 대상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이미 많은 영화나 소설에서 확인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김영하 작가는 휴머노이드와 클론 그리고 인간이 살았던 시절을 이야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