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사이언스 4

원더풀 사이언스. 나탈리 엔지어 지음. 김소정 옮김. 지호 간행 5

물리, 화학, 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지질학, 그리고 천문학 4   120억 년 전 무렵, 그러니까 빅뱅 후 17억 년 정도 지났을 무렵에 우리 은하를 비롯해 오늘날의 우주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은하들이 탄생했습니다. 50억 년 전쯤, 폭발하는 초신성이 발산하는 충격파와 그 별이 함께 뱉어낸 영양가 높은 무거운 원소들이 성간 공간으로 튀어나오면서 우리 은하의 팔 가운데 하나를 만들 가스와 별 부스러기를 자극해 수축하기 시작했고 수축해 가는 동안 성운은 회전을 하게 되고 점점 평평한 원반 모양으로 변해갔습니다. 원반의 중심부는 마침내 핵융합반응을 시작합니다. 원반의 중심부에 가까울수록 기체들은 우주로 날아가고 뜨거운 온도를 이겨낼 수 있는 암석과 금속만이 남았습니다. 태양계 안쪽에 있는 수성, 금성, 지구..

매일 에세이 2024.11.20

원더풀 사이언스. 나탈리 엔지어 지음. 김소정 옮김. 지호 간행 4

물리, 화학, 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지질학, 그리고 천문학 3  천문학은 태양계와 행성 그리고 위성을 설명하면서 우리 태양계가 위치한 은하 그리고 전체 우주에 있는 수조 개의 우주를 설명합니다. 우주의 첫 시작인 빅뱅도 설명하지요. 천문학은 빛에 의존하며 빛을 분석하는 학문입니다. 우주를 빛으로 이해한다는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원자들은 고유의 빛이 있고 빛은 파장이 있으며 적색 편이 현상과 청색 편이 현상으로 빅뱅과 은하가 서로 다가섬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은 단순하여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덩달아 도플러 효과를 이해하게 합니다. 저는 별도 수명이 있고 별이 어떻게 변하면서 수명을 다하는지는 들었지만 그 이유는 이 책을 통하여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만 정리하고자 합..

매일 에세이 2024.11.19

원더풀 사이언스. 나탈리 엔지어 지음. 김소정 옮김. 지호 간행 2

물리, 화학, 진화생물학, 분자생물학, 지질학, 그리고 천문학 1  저자가 소개하는 과학은 따라가기가 어렵긴 했습니다. 수학적 지식을 가지지 않은 일반인도 알 수 있게 말로 풀어 설명하려고 노력합니다. 열심히 따라가다 보니 ‘밑줄 쫙’이 책의 여기저기에서 소란합니다. 기본적인 물질과 힘을 탐구하는 과학이라며 물리학을 설명하는 장에서는 원자의 성질을 설명하고, 원자들이 서로 반응하는 원리를 알려줍니다. 원자들이 반응하는 원리와 그로 인한 물질과 에너지의 생성, 전자와 전기를 설명하더니 원자들이 만든 우주가 물질과 에너지라는 두 가지 기본 요소로 되어 있다는 설명에 이릅니다. 물질과 에너지는 곧 생명을 뜻한다고 결론을 내면서 물리 이야기에서 화학의 세계로 이동합니다.  MIT의 재료공학과 교수인 도널드 사도..

매일 에세이 2024.11.15

원더풀 사이언스. 나탈리 엔지어 지음. 김소정 옮김. 지호 간행 1

책을 읽으면 좋은 것이 생각을 할 거리,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고등학교 때 신문을 읽는 것은 사설을 필사하면서 글씨 연습을 하거나 서론 본론 결론으로 이어지는 논리 있는 글쓰기를 공부할 때였습니다. 치기 어린 개똥철학만 있었지 세상물정을 모르니 신문지 사설을 필사하면서 생각을 많이 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지금이야 개똥철학도 냄새가 사라지고 이리 부딪히고 저리 넘어지는 세상살이의 이력이 붙어 몇몇 정보회사의 기사를 보면서 생각이라는 것이 일어나지만 이미 40년 남짓 살아온 회사원의 경험이 있는 나에게 일천한 경험을 가진 그들의 글이란 것이 6하 원칙이란 것도 없고 논리의 대가리 꼬리도 없는 경우가 많아 시간을 내어 잠깐 나에게 일어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아깝습니다.    그렇지만 책이..

매일 에세이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