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 야고보서, 3~4장. 야고보서 3장의 시작은 입으로 하는 말을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말은 찬송을 하기도 하지만 저주를 퍼붓기도 합니다. 말에 재갈을 물려야 말을 능히 부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혀를 우리 몸 가운데 악의 세계라며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나오지 않듯이 우리는 말을 능히 부려 몸 전체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두고두고 새겨야 할 말씀이고 실천해야 할 규범이지만 늘 쉽지 않습니다. 참된 지혜는 시기심과 이기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겸손하게 삶을 통해 지혜를 보이라고 하십니다. 시기심과 이기심에서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을 뿐이니, 부디 평화를 간구하며 지혜를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결국 싸움과 다툼은 나의 이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