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쉬운성경 3

QT: 야고보서, 3~4장.

QT: 야고보서, 3~4장. 야고보서 3장의 시작은 입으로 하는 말을 조심하라는 말씀입니다. 말은 찬송을 하기도 하지만 저주를 퍼붓기도 합니다. 말에 재갈을 물려야 말을 능히 부릴 수 있다고 합니다. 말을 할 수 있게 하는 혀를 우리 몸 가운데 악의 세계라며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한 샘에서 단물과 쓴물이 나오지 않듯이 우리는 말을 능히 부려 몸 전체를 다스릴 수 있도록 하라고 하십니다. 두고두고 새겨야 할 말씀이고 실천해야 할 규범이지만 늘 쉽지 않습니다. 참된 지혜는 시기심과 이기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겸손하게 삶을 통해 지혜를 보이라고 하십니다. 시기심과 이기심에서는 혼란과 온갖 악한 일이 있을 뿐이니, 부디 평화를 간구하며 지혜를 사용하여야 하겠습니다. 결국 싸움과 다툼은 나의 이기적..

QT: 야고보서, 2장.

QT: 야고보서, 2장. 유명하다고, 돈이 많다고, 영향력이 있다고, 선거를 도와준다고, 목사가 설교단(강대상=講臺床 참 어려운 한자말이죠?)이 있는 무대로 신도를 불러 응원하고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경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교회 내의 지위나 직책과는 상관없고 단지 유력한 신자이면 더욱 그런 모양입니다. 과거 이명박이 다니던 사랑교회에는 그와의 인연을 맺기 위하여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풍문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폭발적으로 부흥이 되었겠지요. 목사님이 그러는 이유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이런 신자가 있습니다.” 자랑을 하는 게지요. 절이 있는 산을 가면 차량을 통제한다는 문구가 보통 있습니다. 스님들이 수행 중인 곳이니 당연히 그렇겠지 생각하고 길을 가는 중에 고급 승용차들이..

다락방 공과 : 로마서 15:14-16 영적 습관을 통한 시야 넓히기

다락방 공과 : 로마서 15:14-16 영적 습관을 통한 시야 넓히기 이번 주 다락방 공과는 로마서 15:14-16절 말씀입니다. 바울이 로마교회의 신도들이 믿음이 좋은 성숙한 신자들이라면서 “이방인들이 성령으로 거룩하여지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로마서 15:16 아가페 쉬운성경)하였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바울은 크게 두 가지 권면을 하고 있다고 교재는 설명합니다. 첫째, 영적으로 좋은 습관을 만들어야 합니다. 나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초적인 ‘구구단’을 연습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세상을 향한 영적 시야가 확장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롬 15:15)에 감격해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