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교수님의 글을 읽고 든 의문 두 가지. 김 교수의 주장을 보면서 의문이 드는 것을 기록하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첫째, 구원이 과연 ‘모든’ 악과 고난에서 해방시키는 힘일까라는 의문입니다. 유일하시고 절대적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니 ‘모든’ 악과 고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 것이 논리적으로 타당해 보이지만 과연 하나님이시라고 해서 그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계신 것을 제가 안 것은 성경을 읽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을 다 만드신 후 아담과 하와를 만든 것 또한 하나님이십니다. 천국의 상징이기도 한 에덴동산에서 두 사람이 부끄러움을 모르고 살 수 있게 했음에도 둘은 뱀의 유혹에 빠집니다. 하나님이 만든 에덴동산에는 뱀도 살았고, 유혹도 있었다는 말입니다. 애초 하나님의 설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