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마을 도서관에는 신간도 꽤 많습니다. 제가 구독하는 주간지에서는 반드시 신간 만을 소개하는 것은 아니지만 기자들이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을 검색하면 반 이상은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다른 분들이 이미 빌려간 책이라 기다려야 합니다. 읽고 싶은 책이라고 저장한 책이 100권이 넘어 빌릴 수 있는 책부터 보면서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게 쉽지는 않습니다.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예스24에서 구매한 이유는 기다리다 지쳤기 때문입니다. 마음 가는 대로 좋은 문장에는 밑줄 쫙 그을 수 있는 내 책이 너무나 좋습니다. 저도 문과 출신입니다. 그럼에도 대중적인 과학서를 매우 좋아합니다. 과거에는 어려운 책을 끙끙대며 끝까지 읽었지만 요즘은 저의 이해 수준을 뛰어넘는 과학책은 일찍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