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2

중국정치사상사, 김영민 저, 사회평론아카데미 간행 13.

독재 : 명나라 “몽골 통치의 말년은 엄청난 혼란과 많은 반란으로 얼룩졌다. 주원장은 원래 반란군의 일개 병사에 불과했으나 점차 신분이 상승하여 1368년에는 명나라를 창건하는 데 이른다. 그는 1127년 북송이 망한 뒤 240년 만에 다시 중국을 통일한 한족 통치자였다. 주원장은 중화와 이적의 이분법에 따라 노골적으로 몽골을 비방하고, 자신의 집권을 정당화하였다. 민족 구성, 영토 크기, 문화 등 모든 방면에서 명나라는 앞선 원나라와 상당히 달랐다. 첫째, 여러 민족 간의 정치적 구별에 기초했던 원나라의 다민족 정책을 명시적으로 포기하였다. 둘째, 명나라 통치자들은 외국과 교류를 금지함으로써 바다를 통한 위협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셋째, 한족 중국문화와 유목민 문화의 차이를 강조해온 도학을 ..

매일 에세이 2023.02.28

QT. 지혜의 길과 우매의 길 (전도서 10 : 1-11)

오늘 전도서의 말씀은 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직설적입니다. 이런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교만이 넘친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오늘도 점파치(부산에서 점쟁이를 이렇게 불렀습니다)의 말을 귀담아듣는 분은 죽은 자들의 원혼이 두려워 문상을 하지 못하겠지요. 전도서의 말씀을 기록하면서 기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죽은 파리들이 향기름을 악취가 나게 만드는 것 같이 적은 우매가 지혜와 존귀를 난처하게 만드느니라. 주권자가 네게 분을 일으키거든 너는 네 자리를 떠나지 말라 공손함이 큰 허물을 용서받게 하느니라 내가 해 아래에서 한 가지 재난을 보았노니 곧 주권자에게서 나오는 허물이라 우매한 자가 크게 높은 지위들을 얻고…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에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 돌들을 떠내는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