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초교리 강좌정리 5 – 언약의 성취자 예수 그리스도
1. 언약이란?
하나님이 인간을 자기 백성으로 부르시고 관계를 맺으신 일방적인 약속으로, 성경은 구원의 문제를 개인의 어떤 반응이나 경험에 국한시키는 대신, 철저히 언약의 차원에서 증거하고 있다.
가. 구속언약 : 영원 안에서 성부와 성자와 성령 사이에 세워진 언약으로, 이 언약에서 성부는 택한 자들의 구원자가 되도록 성자를 주시고 성자에게 택한 자들의 구원을 위한 조건들을 요구하시며, 성자는 기꺼이 이런 조건들을 이루시는 데 동의하시고, 성령은 기꺼이 성자의 사역을 택한 자들에게 적용하신다.
나. 행위언약 : 사람이 영원히 죽고 사는 문제가 사람의 행위에 맡겨졌다는 의미이다. 즉 아담과 아담 안에 있는 그의 후손에게 순종에 대해서는 영생을, 불순종에 대해서는 영원한 죽음을 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의 서약이다.
다. 은혜언약 : 하나님과 신자들 및 그들의 자녀들 사이에 맺어진 언약으로서, 이 언약 안에서 하나님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한 구원을 약속하시는데,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구속 언약 안에서 자신의 완전한 순종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구원받기에 합당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2. 예수그리스도는 죄인을 구속하시려 자신을 낮춘 신분(낮아진 신분)으로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시고, 죽으시며, 장사까지 지내시게 하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율법의 요구에 완전히 복종하신 다음, 그 지배로부터 벗어나 본래의 존귀와 영광의 자리에 오르셔서 높은 신분을 회복하셨다. 그리스도는 부활하셨으며 승천하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는 영광을 누리시고 재림을 약속하신 것이 그의 높은 신분을 알게 한다(예수님은 인성과 신성을 우리의 구원을 위해 가지실 필요가 있었고, 그는 선지자요 제사장이요 왕의 직분을 수행 하셨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 이루신 바 우리 죄인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의 삶과 죽음을 통해 이루신 일을 말합니다.
속죄의 의미는 대신하여 희생제물이 대신 대속(Substitution),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없애주신 유화(Propitiation), 몸값을 하나님께 지불하신 구속(Redimption), 우리를 다시 하나님과 화해시켜 교제하도록 하신 화해(Reconciliation)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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