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기초교리 강좌정리 4 – 성경이 말하는 인간
성경이 말하는 인간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하나님의 모습은 우리와 같은 모양일까요? 아니랍니다. 요한복음 4:24에서 “하나님은 영이시니”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육체가 있는 분이 아니라 영적인 존재랍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무언가 자신을 반영하는 존재로 만드셨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인간은 영적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나, 타락으로 인해 영적 형상은 상실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모두 잃어버린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영육통일체적 존재로서 지성, 감성, 의지를 가진 영혼의 특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존재가 인간이라고 합니다.
2. 타락한 인간 : 죄의 기원(한 사람의 죄)
뱀이 하와에게 접근하여 선악과를 먹게 하고, 하와는 아담에게 같이 먹자고 하여 같이 먹습니다.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면서 타락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두셨을까요? 하나님은 사람과의 인격적 교제를 위해서, 인간의 자유의지로써 언약을 지키길 원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자각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이기도 하다는 설명입니다.
3. 결론
가. 인간은 죄인입니다. 원죄를 생물학적으로 유전받은 인간이기에 그렇고 아담은 인류의 언약의 대표로서 죄책을 우리에게 법적으로 상속한 것으로서도 인간은 죄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인간은 원죄 뿐만 아니라 원죄의 영향을 받아 스스로 짓는 범죄행위인 자범죄의 주체이기도 합니다.
죄를 지어 죄인인 것이 아니라, 죄인이라 죄를 짓는다는 것이 기독교의 인간과 원죄의 개념입니다. 이걸 받아들이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믿습니다.
용어해설
죄책 : 법을 어긴 죄에 대해 아담이 ‘사망’이라는 형벌을 받을 책임(롬5:12)
오염 : 아담의 본성이 타락하여 아담의 영혼과 육체가 오염되고 부태되고 변질됨(렘17:9)
부패 : 섞어 이후 그 곳에서는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을 정도의 상태로 심각한 변질
전적부패 : 지성,감정,의지 모든 영역이 죄로 오염되었다는 뜻
전적무능력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조금이라도 할 수 있는 능력이 전혀 없다는 뜻
눈이 밝아지다 : 추악하고 끔찍한 것을 억지로 봐야 하는, 눈꺼풀을 덮을 수 없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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