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2

오늘의 묵상 : 타인을 평가하면 안 되는 이유

오늘의 묵상 : 타인을 평가하면 안 되는 이유 “당신, 왜 사람을 평가하면 안 되는지 알아?” 아내가 갑자기 물었던 질문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무슨 말이냐고, 대답을 않은 채 묻는 아내를 빤히 쳐다보았습니다. “둘째랑 전화를 하는데, 아이가 사귀던 남자애랑 헤어진 이유가 그 친구가 자꾸 남을 평가하는 것이 싫었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살다 보면 사람을 평가하는 일이 있기도 하다고 하니,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평가하느냐는 거야. 뭔가 내가 잘못된 것 같았는데, 그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 그런데 오늘 내가 성경 공부를 하던 중 그 이유를 알았어.” 보람찬 하루일을 끝마친 훈련병 같은 만족스러운 얼굴로 아내가 말하는 겁니다. “평가의 뜻을 생각하는 것에 조금 차이가 있을 뿐, 당신 말도 맞고 애 말도 ..

학원 강사를 용서한다. 그러면서 주 선생에게 드리는 당부의 글이다.

학원 강사를 용서한다. 그러면서 주 선생에게 드리는 당부의 글이다. 최근 스타 강사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해당기사를 검색해서 발언 내용을 보니 “수학 가형 7등급 맞았다는 건 3점짜리도 틀렸다는 거지. 안 한 거지. 그렇게 할 거면 용접 배워 가지고 저기 호주 가야 돼. 돈 많이 줘”라고 했다는 것이다. 주예지의 발언을 나누면 다음과 같다. 1. 수학 공부 잘해라. (고득점을 올리려면 수학이 중요하다) 2. 수학 가형 7등급이면 다른 변명할 거 없다. 3점짜리도 틀린 거다(내가 정확하게 너를 안다) 3. 그렇게 공부 안 하면 차라리 대학 가지 말고 용접기술이나 배워라 4. 용접공은 호주가면 돈 많이 번다. 언뜻보면 수학을 가르치는 스타 강사로서 자기의 주장을 편..

매일 에세이 202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