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운 도둑질이 어디로 갈까? KBS가 앞으로 몇 년간 더 힘들어질 것 같습니다. TV수신료를 한전 전기요금 고지서와 함께 부과하던 방식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분리 징수할 것을 결정한 뒤, 아마도 KBS의 자금 상황이 많아 안 좋아질 것 같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사in의 기사(시사in 823호 그때와는 또 다른 언론 장악 시나리오. 김영화 기자)를 보시면 내용을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KBS가 당하는 방법은 지난번 TBS가 당하는 방법과 유사합니다. 서울시 의회가 TBS에 지원하는 예산을 삭감하고는 그들이 원하는 사안들을 TBS경영진이 받아들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김어준을 좋아하던 하지 않던, 시사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인정하던 하지 않던 그 어떤 사람이라도 돈을 이용한 억압은 방송을 장악하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