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만큼 유명한 신자유주의는 고객을 만족시켰는가? 2. 저자는 그렇다고 핑크 타이드 국가들에서 모든 것이 장밋빛이었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라면서 대부분의 나라에서 불평등이 줄어들고 있기는 했지만 국제 기준으로 보면 여전히 높았고 그보다 중요한 것은 핑크 타이드 국가들의 정부가 천연자원에 근거한 전통적 산업을 대체할 고생산성 산업의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에 필요한 탄탄한 기초를 다지는데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아시아에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경제 발전을 이뤄 워싱턴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들로부터 차관을 많이 얻지 않아도 되어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채택할 필요가 더 적었고, 거기에 더해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경제 정책을 수립할 때 이데올로기를 앞세우지 않았기 때문에 신자유주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