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혁 2

싸우는 심리학-한국사회를 읽는 에리히 프롬 다시 읽기. 김태형 지음 2

좋은 심리학 선생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살아가는 것도 익숙해질 수 있다는 충고를 어른들은 자주 합니다. 아니 어떤 경우에는 강요를 합니다. 독재정권이 무서워 독재라고 말을 못하는 것이 당연하니 거리에서 학교에서 떠들지 말고 조용히 가만히 있으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에 우리의 소외된 지도자 안철수 씨가 가만히 있었던 것은 과거 들었던 익숙한 충고 때문일 것이라 이해가 되었습니다. 압수수색이라도 들어오면 먼지 하나도 없음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니까요. 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억눌린 자유, 억눌린 행동은 그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합니다. 우리 시절 정신과를 전공하는 의사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때는 정신과를 찾는 사람을 미친 사람으로 간주했기에..

매일 에세이 2024.01.30

가짜 행복 권하는 사회. 김태형 지음. 갈매나무 간행 5

행복을 좌우하는 몇 가지 조건들 2 셋째는 건강한 몸과 마음입니다. 이건 전적으로 개인의 문제가 아닐까요? 저자는 건강은 사실 사회와 더 큰 관련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많은 연구들이 사회적 불평등이 심할수록, 또 사회적 위계가 낮을수록 사람들이 건강 상태가 더 나쁘고 더 일찍 죽는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각종 스트레스, 장시간 노동, 운동 부족, 짧은 수면시간 혹은 질 낮은 수면,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나날이 나빠지고 있는데 이런 고통을 겪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넷째는 가장 중요한 행복의 조건으로 관계와 공동체를 꼽습니다. 저자는 공동체에 관한 설명을 결론 부분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해서 설명합니다. 공동체 중에도 큰 규모의 공동체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면서 가족과 친구로는 충분하지..

매일 에세이 2023.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