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의 일본 이해. 사람들의 가치관은 쉽게 변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명박이 우리 경제를 살려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은 ‘돈’이 중요한 가치였기 때문입니다. 박근혜가 아파트 가격을 올려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도 ‘돈’이었습니다. 지금의 정권이 원하는 가치에 중산층과 서민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돈’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남은 것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보장할 수 있는 체제를 굳히는 것으로 제 눈에는 보입니다. 미국과 일본과 손잡고, 북한과 중국과 러시아를 적으로 삼아 미래 누구도 이 판을 흔들지 못하게 대못을 박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런 판에 장삼이사인 저도 마음이 불편한데, 이해찬은 담담합니다. 자신은 이제 은퇴를 했다. 현직에 있는 정치인들이 국민의 꿈을 모아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