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2

정세현의 통찰, 정세현 지음. 푸른숲 간행 2.

이제 미국의 적이 보이십니까? 중국과 러시아가 적입니다. 이들과 맞서려면 미국과 일본과 그리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이야 미국이 힘만 빠지면 동아시아의 맹주가 되겠다는 것이 오랜 숙원이니 미국과 합치고 있다가 미국의 힘이 빠지면 쫓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할 계획이니 옳다지만, 우리는 뭡니까? 북한과의 전쟁도 국민들이 도탄에 빠질 위험이 있어 잘 관리하자고 하는 판에 중국과 러시아와 전쟁을 한다고요? 미국 해군과 공군은 대단하지요. 일본도 중국과 맞서는 전력입니다. 한국은? 아마도 육군이 세지요. 쪽수가 많으니 우리 군인들을 부를 겁니다. 최근 우리 해병대가 필리핀에서 상륙훈련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 군인이 남의 나라에서 상륙훈련을 했나요? 북한을 적으로 상정한 훈련은 ..

매일 에세이 2023.03.16

조국의 시간을 읽고: 물고 뜯고 씹는 끔찍하고 잔인한 시간들

조국의 시간을 읽고: 물고 뜯고 씹는 끔찍하고 잔인한 시간들 기본적으로 소위 조국 사태를 보는 나의 시각은 평소 검찰개혁을 주장한 조국을 조리돌림을 한 사건으로 본다.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공소권의 행사 과정을 보면서 정무 감각을 최대한 고려한 검찰의 태도에서 가진 확신이다. ‘조국의 시간’을 읽으면서 평소 진보라고 자칭 떠들어대는 인간 군상들의 잔인함, 잔인함의 원천인 피해의식과 열등감이 보인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걱정하는 내용이다. “나를 밟고 전진하시길 바란다. 다만, 나에 대한 비판이 검찰에 대한 맹목적 옹호나 윤석열 총장에 대한 숭상으로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경고한다. 정치적 편향이 드러나는 수사, 안면 몰수하고 제 식구를 감싸는 조직 이기주의, 인권 침해를 야기하는 과잉, 별건수사 등 ..

매일 에세이 2021.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