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 2

책 후기 : 요나스 요나손,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1

요나스 요나손과 그의 딸, 놈베코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1 스웨덴의 작가 요나스 요나손이 쓴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를 읽고 있습니다. 그의 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읽지 못하고 영화를 통해 줄거리를 알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연결되어 전개되는 기상천외한 이야기였습니다. 언뜻 현실감이 없는 듯하다가도 삶의 지혜가 간단하게 설명되는 것에서 이야기의 현실감이 살아나고, 작가의 삶을 대하는 지혜가 보였습니다. 어려운 표현을 쓰지도 않고, 지루하게 끌지도 않으면서 아까운 소재를 한 줄로 소비하는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이 정도쯤이야… 내 속에 많다’는 자신감은 혹부리 할아버지 같았습니다. 할아버지의 혹부리에는 이야기가 가득했지요. 그 이야기를 듣고 우리는 세상 사는 지혜를..

매일 에세이 2021.01.28

시사in읽기 : 696호, '사면하려면 만델라처럼' 천관율 기자

시사in읽기 : 696호, ‘사면하려면 만델라처럼’ 천관율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얘기했다, 온통 시끄러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통치가 헌법에 반했다는 판단을 받고 탄핵을 당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본질상 권력형 경제사범이다. 사면을 얘기하더라도 정치적 의미가 꽤 달라진다. 다른 의미의 사면을 같이 얘기하니 뚱딴지같은 ‘국민 통합’만 남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만델라 대통령이 진행한 사면을 천 기자는 설명한다. ‘만델라와 ANC(아프리카민족회의:집권당)는 1년이 넘는 끈질긴 협상 끝에 집권 ANC와 야당인 국민당은 ‘진실과 화해 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 설치에 합의한다. 진실화해위는 정치적 동기로 일어난 범죄를 조사할 권한을 받았다. 그리고 사면권을 가졌다. 단 ..

매일 에세이 2021.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