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백과. 박원만 지음. 들녘 간행 책은 ‘유기농 채소 기르기’라는 부제를 갖고 있다. 제가 구입한 책은 초판이 2007년이고 초판 4쇄가 2009년인 책이다. 그때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면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 문득 나에게 꿈이 있었다는 것을 소환했다. 갇힌 채 있었던 나의 꿈. 농부가 되는 것. 그 시작을 텃밭농사부터 하기로 했다. 다행히 집 근처 회사가 개발부지로 보유 중이던 밭이 있어 쉽게 시작할 수 있었다. 직원이 직접 토지를 관리하겠다고 하니 회사로서는 반가운 일이었다. 토지를 관리하던 직원으로부터 인수를 받고 시작했다. 농부의 꿈을 기억하기 전에는 그 땅에 대한 어떤 관심도 없었지만, 생각이 바뀌니 행동이 달라졌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동안 텃밭을 가꾸면서 참고한 책이 일본 책을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