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그림 중앙에 크게 그렸습니다. 배경은 이태원이 아닙니다. 그의 옆에는 기자들이 마이크를 들이대고 있습니다.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던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지금 파악을 하고 있고요” 이태원에서 일어난 10.29 참사 유가족은 그림 오른쪽 귀퉁이에 점으로 표현되었습니다. 그 옆에 또 다른 그림이 있습니다. 용산구청으로 출근하는 박희영 구청장을 그림 중앙에 크게 배치했습니다. 10.29 참사에는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고 했다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다가 보석으로 풀려나서 업무에 복귀하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이번에는 유족들은 왼쪽 구석에 역시 점으로 그려졌습니다. 그림의 주제는 탄핵 심판 중인 행안부 장관과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풀..